기후변화보다 지방소멸 빠르게 엄습해 지방저활력화 위기 심각 도래

박우량 회장 “지방정부 지속가능성 확보, 국회·정부 특단 대책 촉구”

 박우량 회장(신안군수)은 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제6대 회장에 이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박우량 회장과 서삼석 국회예결위원장, 윤창현 국회의원, 조재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및 지방저활력화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박우량 회장은 “기후위기보다 지방소멸이 더 빠르게 대한민국을 엄습하고 있다”며, “도서 산간지역 지방정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촉구하고,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제사회, 중앙정부, 자치단체장들과 협력·연대를 통한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고경남 세계유산과장은 “이날 서삼석 국회예결위원장과 윤창현 국회의원은 지방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방저활력화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잘 되고 있는지, 실효성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관련 정책 개발과 예산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팀장 전성희/주무관 이진희 240-8652)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