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 오상훈 교수·최영은 박사·송명준 대표·고경남 과장

초청강연 한국생태학회 유영한 회장·전북대학교 김창환 교수

종합토론 김창환 교수·이중효 센터장·정종범 실장·유영한 회장

고경남 세계유산과장 '신안새우난 발견·멸종위지종 선정' 발표

박우량 군수 "신안군 자생식물 보존 및 미래가치 조명 계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 주최, 한국식생학회(학회장 이희철) 주관으로 오는 4월 14일~15일까지 자은도 라마다&씨원리조트에서 〈자생식물의 가치, 신안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2023 도서 자생식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군 주요 섬 지역(44개)의 식물상 생태조사’에 이어 우리 토종 자생식물의 미래가치와 식생 보전관리를 위해 신안군이 가진 자생식물의 무궁한 활용가치를 알리고, 멸종위기종 보호, 희귀 자생식물 관리 및 증식 등 체계적인 분석과 대응을 하고자 기획되었다. 

 첫날에는 ‘우리나라 토종 새우난초 속 식물의 다양성과 보존’ 외 총 5가지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 2일 차에는 신안 사구식생과 활용 가치에 대한 초청강연이 계획되었다.

 14일 학술대회는 대전대학교 오상훈 교수는 ‘우리나라 토종 새우난초 속 식물의 다양성 보존’,  (사)한국식생학회부설 하천습지식생연구소 최영은 박사의 ‘신안 섬 식물과 식생의 보존과리와 활용가치(신안 장도)’, (재)세미원 송명준 대표의 ‘신안군 도서 수생식물의 보전과 관리’, 신안군청 고경남 세계유산과장의 ‘신안새우난초 발견 및 멸종위지종 선정까지의 과정’ 이란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15일 초청강연에는 한국생태학회 유영한 회장의 ‘신안 사구식생과 식물자원의 특성’과 전북대 김창환 교수의 ‘신안 도서 식생의 식물사회와 활용가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 김창환 교수가 좌장으로 국립생태원 이중효 습지센터장,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정종범 실장, 한국생태학회 유영한 회장, (사)한국식생학회 조두성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우량 군수는 “대한민국 자생란의 보고인 신안군에서 자생식물 보존 및 미래가치를 조명하고, 새우란 등 난산업 육성과 산업화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강용 기술보급과장은 “신안군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신안군 전역(3238.74㎢)으로 확대·지정되었다”며,  “이에 따라 도서생물자원화에 대한 연구에 상호 협력해 오며 ‘도서자생식물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팀장 유재혁 240-419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