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나주향우회장·중기 광주전남지역회장·최순범 대표 각 500만원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기부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0일 김보곤 재광나주향우회장,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회장, 최순범 기업인(대표)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보곤·임경준 회장은 나주 노안면 출신이며, 최순범 대표는 금천면 출신이다. 이들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최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명절 전 기부금을 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우들은 총 450만원 상당 기부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재차 기부 의사를 표했다.

 김보곤 회장은 “전국 각지 살며 항상 고향을 애정하고 그리워하는 80만 향우들이 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 고향 나주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여 지길 기대한다”고 대표로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기부금을 지역 발전은 물론 소외계층을 돕고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 기부 최고 한도액은 연간 500만원이다. 기부자가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자체에서 기부금액의 30%이내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금의 10만원 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에 주어진다. 

 앞서 고향사랑기부는 반남면 출신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 산포면 출신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여했다.(정책홍보실 고향사랑팀 방현우 339-8142)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