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안병호 군수가 전남 22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민주당에서 수여하는 ‘우수지방 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안병호 함평군수가 지난 17일 나주농협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정치 아카데미’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로부터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당의 정체성을 잘 구현한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상을 받은 전국 11개 단체장 중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함평군은 실버양봉단 등 저비용 · 고소득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성공적으로 발굴하여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창조적 복지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갈수록 노령화 되어 가는 사회에서 일자리 창출은 중요한 과제”라며 “함평군의 실버 양봉단 등 새로운 노인 일자리 창출은 시대에 부합하는 매우 훌륭한 정책이다”고 평가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민주당으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모든 군민이 풍요로운 함평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민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