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호남의 중심 나주,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갑니다.
‘마한(馬韓)은 곧 우리 나주인(羅州人)의 뿌리이자! 정신(精神)!’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우리의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으며, 경제를 비롯한 사회전반에도 거대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위기극복 DNA는 코로나와 자연재해 극복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마음이 되었고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사투는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유와 풍요, 근면과 성실의 상징인 ‘하얀 소’의 해를 맞아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나주시장 강 인 규-》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착착 진행
영산강 하구둑 개방, 생태 되살려…광역철도망 구축
LG화학 공장 이전 추진…마한은 곧 나주인 뿌리
에너지신산업 중심 미래형 신산업 적극 육성
빛가람에너지재단 출범…한전공대 2022년 3월 개교
2021년, 나주시 승격 40주년…나주 미래 100년 대비

 강인규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40주년이자 민선7기 후반기가 본격 시작된다”며, “나주 미래 100년 시민의 삶을 이끌 기초를 세우는데 전념해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향한 담대한 동행에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산강 하구둑 개방, 생태 되살려
 나주시는 32년 만에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했다며, 강 상부에서 뱀장어가 잡히고 밀양시 밀양강 일대에서 산란활동을 하는 연어가 대거 확인되었다. 영산강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방침이다.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추진
 시는 호남의 진산(鎭山)이자 나주의 모산(母山)인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을 추진하여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온전한 시민의 숲으로 되돌린다.
◈순환형 광역철도망 구축
 나주시는 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연계한 순환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고,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마한은 곧 나주인 뿌리
 나주시는 ‘마한은 곧 우리 나주인의 뿌리이자 정신’으로 금년 6월 ‘역사문화도시 정비법’ 시행에 맞춰 마한사 복원을 체계화 하고,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 기본계획’에 우리 시 계획을 반영시켜 국비 확보 및 사업의 동력을 마련한다.
◈강인규 시장 “영산강·마한사, 차기 대선 과제”
 강인규 시장은 “‘영산강 생태 복원’과 ‘광역철도망 구축’, ‘마한사 복원’은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통해 확실한 추진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신산업 중심 미래형 신산업 적극 육성
 나주시는 지난 2018년 11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선포했다. 에너지산업 4개 단지 지정을 완료했고,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등 10개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도약하고 있다.
◈빛가람에너지재단 출범
 시는 금년에 출범하는 ‘빛가람에너지재단’은 ‘에너지밸리’와 ‘에너지수도’를 향한 다양한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추진을 전담하고, ‘원스톱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두 만족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해 나간다.
◈한전공대 2022년 3월 개교
 나주시는 한전공대 2022년 3월 개교는 우리 나주 미래 성장 동력의 큰 축이라며,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 건축 인·허가 등 시 차원의 신속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과 진입도로 개설과 가스,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 공사도 속도감 있게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건강안전망 구축
 시는 코로나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는 올해도 변함없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보건기관 확충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고 시민 참여형감염병 예방 관리체계 구축과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로 시민 건강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복하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나주공동체를 조성할 방침이다.
◈사회안전망 및 안심보육 환경 조성
 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생계지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소상공·자영업자 지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 개점을 통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해 다양한 사회안전망과 안심보육 환경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자·소비자 상생 농업 정착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정부 핵심 농정시책인 지역선순환 먹거리체계 구축의 선도도시로서 로컬푸드 직매장 본점을 생활SOC 복합화사업과 연계하여 빛가람동에 신축하고 광주권 협력매장도 확대 개설한다.
◈농업인 삶의 질 제고
 나주시는 농어민 공익수당,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업인 월급제, 이자지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망을 튼튼히 다지고, 70억 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농촌개발사업 추진을 본격화하여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과수 재해피해 최소화 구축
 시는 최근 3년간 과수 개화기에 발생한 피해가 2,000여 ha에 150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해결방안으로 열풍 방상팬과 미세살수 장치를 28ha에 우선 설치하고 저온피해 경감 시스템 개발도 병행 추진하여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나주시 승격 40주년
 나주시는 2021년은 지난 1981년 7월 1일 금성시 출범 후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동안 행정은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나주 미래 100년 대비
 시는 지난 4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100년’에 대한 대비로 형식에 구애 없는 시민과의 대화를 수시로 개최하고 시민과 시정을 잇는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국·소장으로 직소민원 책임관을 지정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 “희망찬 2021년! 함께 열어 가자”
 강인규 시장은 “민선7기 지난 2년 반의 시간은 우리 나주가 다시 호남의 중심으로 성장해 가는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또 다른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금년 한 해도 코로나19와의 사투는 여전히 계속될 것이며, 우리의 일상 또한 많은 도전과 시련이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나주시 최대 현안인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새로운 협의체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고 나주시민의 뜻과 이해 당사자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는 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어려운 위기를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극복하자’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12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며, “희망찬 2021년! 늘 꿈꾸고 바라는 ‘온 시민이 행복한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나주=임재상 대표기자

/정리=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