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천면은 지난 1월 18일자 직원 인사를 통해 산포면과 함께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천면은 지난달 19일 이장회의에서 주민등록 일제조사 및 전수조사를 통해 1차 발굴된 소외계층 67세대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시하며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금천면은 설 연휴를 앞두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2가구에 농식품공무원교육원과 연계해 위문금 3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 가운데 지적장애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안내했다.
 또, 산포면에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 방치된 노인 1가구는 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보호 받도록 하였으며, 독거노인 3가구를 발굴해 장기요양등급 신청 중에 있으며 결과가 나올 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헌 금천면장은 “주민의 보건·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주민 욕구에 맞춰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금천면 김명숙 339-3576)
/나주=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