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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예수 삶 빗나가며 함평 매도하는 김요한 목사(?)
노령신문 CEO 편집인 이민행
 
CEO 편집인 이민행 기사입력  2014/01/17 [10:11]
 
아파트단지 신문 무단배포, 주민 "세상 민심 좀 알라"

 13일 한국 천주교에 길이 빛날 새 영광이 탄생했다.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조그만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 추기경에 서임(敍任) 된 것이다. 종파를 떠나 경하(慶賀)드릴 일이다.

 그러나 함평 땅엔 그리스도의 서광(瑞光)에 빗나가는 ‘김요한’이란 목사가 있다. 그자는 기고에 ‘함평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으나, 그자가 ‘더 안타깝다’는 것을 지을 수 없다.

 대부분 함평군민들이 어디에서 목회자(목사) 활동했는지는 모르니, 김요한 씨라고 지칭한다. 김 씨는 전남희망신문 기고에 도행역시(倒行逆施)를 거론하며 “함평이 안녕치 못한 가운데 한 해를 보냈다. 미래 또한 희망을 바라볼 수 없다. 전진은커녕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 안타까움이다.”라고 써댔다.

 김 씨가 도행역시를 설명했는데 목사를 지냈다는 글로서는 품위를 스스로 사탄의 소굴로 뛰어든 같아 오히려 씁쓸하다.

 도행역시(倒行逆施)란, 초(楚)나라 때 오자서(俉子胥)가 평왕(平王)이 아버지와 형을 죽인 원한으로 평왕의 무덤을 파헤쳤다. 친구 신포서(申包胥)가 “죽은 사람에게 치욕을 주는 것은 천도에 어긋나는 일이 아닌가”라고 하자, 오자서는 “오일모도원 오고도행이역시지(吾日暮道遠 吾故倒行而逆施之), 날은 저물고 갈 길이 멀어,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지만 순리에 거스르는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한 데서 유래된 말이다.

 목사를 지냈다던 김요한 씨는 도행역시(倒行逆施)를 들먹이며 안병호 함평군수와 공직자와 공노조 및 군민들을 향해 무덤이나 파헤치는 파렴치한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도행역시’를 엎어 해석하니 김요한 씨가 오일모도원(吾日暮道遠)에서 허우적거리는 같다. 목사를 지냈다는 김 씨의 입과 손에서 동함평산단 감사원 청구와 유언비어를 앞세우며 함평군수를 들먹였듯이 뭔가 하기는 해야겠는데 아무리 선동을 해도 민심이 따라 주지 않으니 ‘날마다 해는 저물고 갈 길이 멀어’ 이제 패역(悖逆)질이나 다름없는 몰상식한 발언으로 선동에 나선 것 같기 때문이다.  

 목사를 했다던 김요한 씨는 기고에 “군민이 믿고 세워준 권력이 군민 위에 군림하고 인사권, 재정권을 마음에 거슬리면 가차 없이 불이익을 준다. 함평군민들이 힘 있는 자의 눈치 보기에 달인이 되어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

 목사까지 했다던 김 씨에게 묻는다. 이런 구차한 말을 쓰려면 민선 2·3·4기 때 군민이 치열하게 분열되고 여려 사람을 감옥소 보내던 상황도 설명하며 써야 되지 않겠는가? 이러한 점을 두고 선인들은 ‘가증스럽다’고 했다.

 목사를 지냈다던 김요한 씨는 함평군수 국수봉변 사건 관련, “어처구니가 없다. 공무원노조 430명이 서명을 받아 처벌해 달라는 탄원서를 함평 경찰서에 냈다. 구속되어 영어의 몸이 되었다. 퇴직한 고위 공직자 몇 분에게 공무원 노조의 서명 절차가 합당한지를 물었다. 어느 공노조에서도 이러한 사례는 없다”고 썼다.

 목사를 했다던 김 씨. 본지는 지난해 12월 “10여년 전 동창식당에서 이석형 전 군수 폭행사건(술을 뿌린 사건) 때, 당시 공노조는 ‘이석형 군수를 가해했다’고 가해자가 발행하는 00신문 반입금지와 성토하는 현수막을 군청에 게시하고 탄원서에 서명을 받아 사법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목사를 했다던 김 씨. 이석형 군수 때 얼마나 많은 성스런 은혜를 받아 그러는지 몰라도 ‘이석형 군수 폭행사건 탄원서 받은 것은 당연하고 안병호 군수 폭행사건 탄원서는 어처구니없고’ 이런 말이 어디 있는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서툰 짓거리 하지 말자. 삼천리강산에 쥐새끼도 웃는 3류 글 장난 짓거리다.

 목사를 했다던 김요한 씨. 예수께서 마태복음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누구든지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五里)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十里)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고. 이 말씀을 모른 것 같아 기억하고 앞으로 ‘망발 함부로 내뱉지 말기’를 바란다.

 끝으로, 지난 1월 12일 밤 함평읍 주민이 “‘전남희망신문’이 아파트 우편함에 무작위 배포되었다”며 한 주민이 기사까지 포함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왔다. 또 “제발 세상 민심 좀 알고 신문 깔았으면 쓰겠다”고 전화상으로 말했다.

 이런 행위를 두고 예수님은 마가복음에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했다. ‘세상의 민심에 귀를 기울여 헤아리며 살라’는 충고이다.
 
 (다음호는 이석형 전 군수의 ‘인사는 만사’라는 글에 대해 게재합니다. ‘인사(人事)가 인사(人詐), 즉 사람을 속이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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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1/17 [10:11]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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