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한반도 남단 시골 군에 불과하지만 「한·중미래도시」 건설로 무안 미래를 바꾸겠다”
민선5기 무안군수 3선 도전에 성공한 서삼석 군수는 “새로운 무안의 미래를 창조하여 ‘찾고 싶은 무안, 머무르고 싶은 무안’ 건설이 꿈”이라고 말하고 “기업도시 건설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성패 여부를 좌우한다”고 역설했다. 50대 청년이면 거의 겪었던 되새기고 싶지 않은 어린시절 가난의 고난이 기억날 것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보다 농토에서 일하는 시간이 더 많았던 시절.
무안군수 3선에 선택받은 서삼석 군수도 무안군 현경면 평산리에서 태어나 어렵사리 현경초등학교를 입학하여 고학과 다름없는 학창시절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서삼석 군수는 현경중학교를 거쳐 조선대부속고등학교로 진학, 조선대학교 행정학과와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그는 학창시절 좌우명으로 삼은 「밝고 맑고 깨끗하게」를 늘 가슴에 새기면서 “바른 정치”를 신념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전남도의회 의원 2선, 제15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전남도지부 공동대변인, 민주당 전남도지부 부대변인, 민선 3·4·5기 무안군수 3선 등을 거친 무안이 낳고 기른 ‘21세기 대한민국을 경영할 지도자’로 성장했다.
서 군수는 1995년 35세의 젊은 나이로 전남도의원에 당선, 이후 재선하여 7년 의정활동 기간 ‘운영위위원회’, ‘5·18특별위원회’, ‘재정계획심사위원회’, ‘농림수산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수행하면서 청렴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의정활동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
이렇게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전남매일신문사 주최 2001년 「제2회 풀뿌리민주대상」에서 「광역의원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43세에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며 군수 입성 서 군수는 지난 2002년 불혹의 나이 43세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슬로건을 걸고 민선 3기 무안군수에 도전하여 무안군수 입성에 성공, 이후 2006년 민선 4기와 2010년 민선 5기에 도전 3선에 입성까지 줄곧 “군민이 주인입니다”라며 공직자의 변화와 개혁을 부르짖으며 지역발전에 열성을 바치는 듬직한 젊은 일꾼이자 정치가이자 행정가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안군은 서삼석 군수 재직동안 2005년 11월 11일 전라남도 도청 이전, 2005년 7월 8일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 2007년 11월 8일 무안국제공항 개항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오며 무안군이 명실공이 전남 서남권과 환태평양권의 국제관문으로 자리매김하는 큰 획을 그었다.
◈기업도시 건설, 정부 관심 필요 충족 관건 서 군수는 “전남도청을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하는 데에 13년이 걸렸다”며 “정부 주도가 아닌 기초단체와 민간 주도로 추진하는 기업도시 건설에 한계가 있지만, 가일층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한·중미래도시(舊 한중산단)는 한·중 수교 17년 역사상 중국이 한국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국가간 경제협력 프로젝트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 기업도시 건설이 성공의 길로 가는 필요 충족 관건”이라고 역설했다.
◈2012년 무안시 승격 추진 박차 무안군은 전남도청 이전과 남악신도시 건설, 무안국제공항 개항, 기업도시 개발 등으로 새로운 도시형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발맞춰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에 맞는 행정체계를 갖추기 위해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2012년 시 승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으뜸서비스 "군민이 주인입니다" 실현 서 군수는 수입개방과 이농 등 어려운 농업여건으로 인해 농촌의 노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군에서 「노인요양병원」을 시설하여 환자를 수용하고 있으나 형편없이 부족한 실정임에 착안, 각종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이들을 살피고 위로해 주는 「으뜸서비제」를 도입·시행하여 찬사와 더불어 인근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희생과 봉사로의 공직자 변화와 개혁 주도 서 군수는 공직자가 희생과 봉사를 잊고 권위주의에 빠져 있다면 공직에 머무를 이유도 없고 군민과 같이 할 수도 없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공직자를 국민이 먹여 살릴 이유가 없다’며 공직자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했다.
◈연산업 축제, 視覺觀光에서 味覺觀光으로 무안군은 2008년부터 연산업축제로 명칭을 바꾸면서 이제 ‘연(蓮)’ 하면 ‘무안’을 떠올릴 정도로 백련은 무안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됐다.
서 군수는 연(蓮)이란 시각관광(視覺觀光)과 연꽃과 연잎과 더불어 미각관광(味覺觀光)인 연잎과 연꽃을 이용한 백련차, 백련라면, 백련떡국, 백련소금, 백련김, 백련된장 등 백련제품 60여종과 연근(蓮根)을 이용한 요리를 개발, 2009년도에 일본, 미국, 호주, 독일 등 해외 바이어들과 152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45만 명의 관광객이 유치했다.
◈양파-고구마, 경쟁력 제고 위해 각종 지원 서 군수는 무안 양파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 에 선정됨에 따라 총 200억원을 받아 ‘무안군농협공동사업법인’ 을 설립했으며, 무안·신안·함평·해남 등 전남 서남부권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는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구마는 2008년~2010년까지 3년간 49억원을 투입해 ‘클러스터사업’ 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안에서는 300여 농가가 70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민주당, 진취적 추진력 높이 평가 민선 5기 공천 민주당은 지난 5월 12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무안군수 후보로 서삼석 군수를 전략 공천했다. 서 군수 공천 확정 배경에는 진취적인 추진력과 민선 3기와 4기를 거치는 동안 청렴성을 인정받아 민선 5기 무안군수 후보로 최종 낙점 받았다.
당시 서 군수는 공천 소감으로 “6.2선거에서 필승해 지역의 최대 현안인 「한·중미래도시(舊 한중산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무안의 자주적 재원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었다.
◈무안군-관내 농협 협력사업, 15억3천4백만원 지원▶화학비료 인상분 지원
무안군은 지난 2009년 화학비료 가격이 급등하자 전국 최초로 화학비료 인상분 3억6,500만여원을 지역농협을 통해 지원했다.
▶미곡종합처리장(RPC) 설비지원
무안군은 일로농협 RPC의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요건에 2억1,200만원을 지원했다.
▶콩선별기 설치 보조
무안군은 무안농협의 콩선별작업기 구입 사업에 6,000만원을 지원했다. 무안농협은 농민에게 무상으로 선별작업을 대행해주고 있다.
▶벼육묘용 상토지원
무안군은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못자리용 상토 구입 보조비로 군은 5억7,900만원(50%)을 지원했다. 농가에 보급한 못자리용 상토는 20ℓ 38만6,000포대로 논 9,540㏊에 모를 심을 수 있는 분량이다.
◈"찾고 싶은 무안, 머무르고 싶은 무안" 건설이 꿈 서 군수는 ‘기업도시건설 성공’, ‘노인천국 건설’, ‘전남1번지, 신흥 국제도시 무안’, ‘차별 없는 군정, 평등한 무안’, ‘쾌적한 환경, 상쾌한 무안’, ‘220km 리아시스식 해안 관광자원화’ 등을 군정 목표로 세우고 ‘세계인이 찾고 싶은 무안’, ‘머무르고 싶은 무안’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내보이며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새 무안 건설”에 혼신의 열정을 쏟고 있다.
▣약력
▲51세·무안 출생 ▲조선대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전남대 박사과정 수료 ▲국회의원 보좌관 ▲5·6대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2회 풀뿌리민주대상(2001) ▲광역의원 우수상 ▲2006~2008년 3년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부문 지방자치대상 수상 /이민행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