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삼석 무안군수 (클릭)

  존경하는 8만 군민여러분!
  무안을 아끼고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군민여러분의 소망 모두 이루시고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해 군정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혼신을 다해 추진해 온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이 다소 난관에 부딪히게 된 것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함께 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사적으로 늘 그랬듯이, 새로운 도전은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이뤄졌던 사실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첫째, 저는 올해도 군민생활안정과 한중 국제산업단지 개발을 군정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소 회복 국면을 맞고 있는 경제 흐름에 잘 대응해서 정부와 정치권 등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정책과 논리도 적극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경제가 회복되어도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때 까지는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내년에도 재정 조기집행을 지속 추진해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서민생활안정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저소득층과 청년, 노인 일자리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농·특산물 판매촉진은 물론 영농지원을 한층 강화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군이 서남권의 중심 도시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국도 77호선, 일로~동강간 도로 공사를 조기에 완공 하고, 계획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도24호선과 77호선 공사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 무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화 된 복지수요에 맞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확대하고 군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교육·행정 복합중심도시인 남악신도시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도록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군민으로서 긍지를 높여 가겠습니다.

  넷째, 환경 친화적인 문화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 창조성 있는 지역을 만들어 주민 소득과 연계하겠습니다.

  회산연꽃방죽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전통한옥과 행복마을 조성, 재래시장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다시 돌아오는 농촌, 활력이 넘치고 삶이 풍요로운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초의문화제와 승달국악대제전 등 각종 문화 행사도 전승 발전시켜 가면서 분재타운 조성, 해상낚시공원조성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세계적 가치를 지닌 『살아 숨쉬는 무안갯벌습지』보전 사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농어촌 환경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 소중한 문화 자원으로 가꿔 가겠습니다.

  다섯째, 균형 있고 활기찬 지역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소도읍 육성사업을 비롯해 무안 종합스포츠 파크 조성 마무리, 농촌 종합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청계 거점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과 일로 도시 숲 조성, 그리고 남악 오룡산 공원화 사업 등 신규사업들도 활발히 추진하여 균형 있고 차별화 된 무안을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공직사회가 이제는 지역발전의 선도적 위치에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지금의 공직사회는 주민에 대한 무한 봉사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다양화되고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도록 지식과 안목을 넓히고 창의력도 갖춰가야 합니다.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기 위해 성실하고 청렴한 자세로 공정하고 신속한 일처리를 해야 합니다. 항상 군민의 입장에 서서 군민과 함께 군정을 펼쳐가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새해를 맞아 저와 공직자 모두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합니다.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고자 여러분과 함께 많은 역경을 극복하면서 우리가 얻은 값진 교훈이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서로 힘을 모으고 포용하면서 부단히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0년이 갖는 의미만큼이나 지금 우리에게는 갈등과 반목 보다는 화합이, 불신보다는 격려가 진정 필요할 때입니다.

  저와 공직자는 올해도 군정을 추진하면서 언제라도 군민 여러분의 협력을 구하고 조언도 듣겠습니다.

  군민과의 약속, 여러분들의 소망은 곧 하늘이라는 믿음으로 실천해 왔습니다만 부족한점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는 흔들림 없습니다.

  지난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없는 성원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1일
무안군수 서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