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13,489㎡ 국비 75억·군비 95억 총 170억원 투입 조성
명품 신안천일염 '세척·탈수·건조·포장·유통' 전초기지 역할
연간 10,000톤 청정 명품 천일염 생산해 매년 100억 매출
박우량 군수 "유통·수출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도약할 것"
서삼석 의원 "천일염은 신안군 중요 자산 및 국가 경쟁력"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7일 압해읍 송공리에서 ‘신안천일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유통센터 준공으로 연간 10,000톤의 깨끗한 명품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계통 출하와 수출을 통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며, 천일염 가격의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천일염종합유통센터는 국비 75억·군비 95억 등 총 17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3,489㎡ 연면적은 4,952㎡에 지상 1층 철골 구조로 공장동·행정동·연구분석실 등을 갖추고 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천일염 산업은 김치·된장 등으로 대표되는 우리 음식문화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산업이다”며, “천일염종합유통센터가 천일염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유통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청정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신안천일염을 더욱 고품질의 명품 천일염으로 세척·탈수·건조·포장·유통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 인만큼, 이번 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국내외 유통 및 수출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천일염 산업은 신안군의 중요한 자산이자 국가적인 경쟁력”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통센터 기념으로 오는 10월 31일~11월 3일까지 ‘2024 신안섬사랑 농수산물홍보축제’가 개최되며, 각설이 길손 등이 참여한다.(천일염시설팀장 황동식/김대영 240-8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