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3천만원 기부…성금 1,004만원·천일염 1,004박스
2021년 영동-신안 자매결연…'영동군 명예의 섬' 지정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비금도 주민들이 지난 7월 270mm의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에 수해복구 성금 1,004만 원과 탈수 천일염 2,000만원 상당 1,004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자매도시 영동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비금도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여성단체, 천일염생산자, 사회단체, 비금면민 등이 참여해 모금운동을 갖고 성금과 천일염을 마련했다.
폭염처럼 뜨거운 비금도 면민들의 온정의 마음으로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오는 8월 29일 비금면 이장협의회·사회단체장 등이 영동군을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김창업 비금면장은 “영동군과 신안군은 2021년 자매결연을 맺고 비금도를 영동군 명예의 섬으로 지정하여 비금면 명예면장 위촉, 사회단체와 활발한 상호 방문 및 교류, 각 지역간 특산품 판매 촉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총무팀장 박상현 240-372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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