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피는 섬 향기 및 화사함 가득 담아 생산
마리골드·맨드라미·목련·해당화·수국·팬지 등 6종
박우량 군수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농가 소득 창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8월 말부터 신안의 섬 향기를 담은 마리골드·맨드라미·목련·해당화·수국·팬지 등 6종의 차를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차는 신안 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핀 꽃으로 따서 ▲지도읍 선도 마리골드 ▲증도면 병풍도 맨드라미 ▲자은도 목련꽃 ▲비금도 해당화 ▲도초도 수국 ▲안좌도 팬지꽃 등 6종이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찌고 덖어 꽃차를 출시하게 되었다.
꽃차 출시는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 ▲사계절 꽃 피는 섬 등과 연계하여 시각적으로 꽃 축제를 즐기고, 꽃차를 음미하며 오감으로 꽃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꽃차를 생산하게 되었으며, 이번 꽃차 출시는 농가소득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꽃차 생산 농가 강인경 씨는 “꽃차를 생산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면서,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고품질 꽃차를 생산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우리 군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늘 꽃이 피는 섬을 가꾸고 있다”면서, “꽃과 관련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현오 농촌진흥과장은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2022년도 준공하여 지금까지 7개 유형 30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4개 유형 HACCP 인증을 취득하고 관내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슬로시티팀장 박현순/염지영 240-413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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