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빅데이터 활용 'AI 도로 안전·농기계 임대 서비스' 추진
이상익 군수 "군민이 실질적 체감하는 데이터 행정 추진"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AI 기반 도로시설물 안전 위험 요소 탐지’와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가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 일환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및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AI 기반 도로시설물 안전 위험 요소 탐지 사업은 관용차에 포트홀 탐지 프로그램을 탑재해 도로의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가 학습한 포트홀 이미지를 기반으로 주민 신고나 도로 순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보다 빠르게 문제를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는 함평군과 농협이 보유한 농기계 데이터를 활용해 농민들이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군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구현을 위해 데이터 기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우석 총무과장은 “함평군은 이번 두 사업 모두 현재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8월 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정보통신팀장 김용석 320-154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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