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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제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 개최
서 의원 "농식품 벤처 투자 법·제도적 지원 노력할 것"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7/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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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등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투자 지원 절실

국내 벤처 전체 투자 중 농식품 투자 1.2%에 머물러

위기에 처한 농촌 현장의 미래성장 잠재력 모색 논의

서 의원 "농식품 벤처 투자 법·제도적 지원 노력할 것"

 국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 주최,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회장 권준희) 주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후원으로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 ▲좌장 이기원 서울대 교수 ▲기조강연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 ‘한국 농식품 산업의 미래와 스타트업’ ▲달롤컴퍼니 박기범 대표 ‘경영체 사례발표1’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김형연 투자관리부장 ‘농식품모태펀드 및 투자유치의 이해’ ▲한울푸드 박규섭 대표 ‘경영체 사례발표2’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민간 자본의 농림수산식품 산업 분야 유입과 농식품 벤처스타트업 투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회원사들과 유관기관이 모여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투자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인구감소와 고령화·기후위기 등의 문제에 직면한 농촌에는 스마트농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등은 ICT(정보통신기술)과 접목되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의 경우 기존 관행 농업 대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34% 증가했고, 푸드테크 역시 국내시장 기준 3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힌 '23년 기준 국내벤처 전체 투자 규모 11조 원 중 농식품 투자는 1,298억으로 1.2% 수준에 머물러 있다. 농식품 벤처기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충분한 투자와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서삼석 의원은 “농림수산식품에 대한 투자는 벤처 생태계 활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며, “특히 농식품 산업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투자 자본 유입을 위한 과감한 인센티브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농식품분야 벤처투자의 중요성을 국민께 알리고 법·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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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9 [22:44]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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