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라일락 생산한 소득 금액 일부 지역사회 공헌 실천
김광복 반장 "신안군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 되길"
박우량 이사장 "녹록하지 않은 형편에 장학금 기탁 감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5일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지도읍 장동마을 작목반(반장 김광복)이 지도 장동~봉리 농어촌 도로 및 라일락 정원 준공식에서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군의원(전 의장), 김광복 작목반장 및 회원, 서용락 교육복지과장, 박상규 지도읍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도읍 장동마을 작목반이 썸머라일락을 생산한 소득액 일부를 지역사회 공헌 실천을 위해 기탁했다.
김광복 반장은 “농외소득을 얻고자 시작한 썸머라일락 묘목 재배를 통해 얻은 이익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신안군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 지도 장동마을 작목반이 출범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아 수익이 녹록하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용락 교육복지과장은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 지도읍 장동마을 작목반은 11명의 조합원이 썸머 라일락을 주민소득형 양묘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장학지원팀장 황현미 240-8430/지도읍 총무팀장 강성환 240-342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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