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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선 군수 '이석형·서삼석·황주홍' 총선 출마 | |||||
무안·신안 5파전 속 '서삼석 19일 출판기념회'…무안군수 후보군 수면 위 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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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9대 4월 총선에 서삼석 무안군수가 출마를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신안군 조직 확장에 일찌감치 나섰으며,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퇴임 후 지금까지 장성·영광군에 상주하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도 지난 11월 3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광주ㆍ전남 3선 단체장은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정종득 목포시장, 이성웅 광양시장, 서삼석 무안군수, 김종식 완도군수, 황주홍 강진군수 등 6명이다. 현역 단체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단체장 관할구역과 국회의원 선거구가 같거나 겹칠 경우 선거일 120일전까지인 오는 12월 13일 사퇴해야 하며, 선거구가 다르면 선거일 90일전까지 사퇴하면 된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서삼석 무안군수는 지역에서 일찌감치 국회의원 출마후보군으로 분류,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조직력 구축·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며 세를 키워왔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오는 14일 영암·장흥·강진군 지역구 전·현직 군의원과 도의원도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지역정가에 미치는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서삼석 무안군수도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사실상 확정하면서 총선 출마를 위해 120일 이전 사퇴 규정에 의한 12월 13일 또는 11월말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삼석 군수는 내년 4.11 총선과 관련, 공식출마선언 계획은 없지만, 오는 19일 《열정은 태산을 넘는다》출판기념회를 통해 무안·신안 출마를 공식화한다는 것이다. 서 군수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들에 비해 무안군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상대적 취약 지역인 신안군 조직 구축에도 주력, 상당한 조직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안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군, 親서삼석 군수 계열 포진 《무안·신안 지역구는 서삼석 무안군수가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이윤석 국회의원과 한판 대결이 불가피한 가운데 무안군 현경면 출신 민주당 중앙당 주태문 민원국장과 신안군 신의면 출신 백재욱 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세해 현재 민주당 무안·신안은 4파전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 군수의 행보가 내년 총선 출마로 방향키를 잡으면서 내년 4월 무안군수 보궐선거를 겨냥한 입지자들의 발걸음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무안군수 후보군으로는 김철주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김호산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 대표,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박만호 전 전남도 행정지원국장, 양승일 전 전남도의원, 진상열 무안군청 지역개발과장, 홍금표 전 무안군청 기업도시단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김철주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은 몽탄면 출신으로 교육위원과 재선 도의원, 민주당 무안·신안 사무국장, 든든한 자금력 등을 앞세우며 최근 조직 점검과 새로운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의원 재선 당시 63.5%라는 득표율을 보였다. 무안군 약사회장과 전남약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실장은 민주당 공천 여부에 따라 향배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김호산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 대표는 후보군 유일하게 서부권인 망운면 출신으로 농림부장관 비서, 중앙당 및 전남도당 당무 경험, 학생운동 등을 기반으로 진보진영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남악신도시 표심도 상당히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1월 4일 전남 10개 영농조합법인으로 구성한 ‘전남지역전략식품사업단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되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은 3선 조합장의 견고한 조직이 강점이다. 또 농업경영인회장, 새마을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인맥도 탄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6년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등 경험을 바탕으로 지지기반을 확장하고 있으며, 서삼석 군수와 연대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서 군수가 무소속 출마 시 나 조합장의 향배에 관심이 모어지고 있다. 박만호 전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삼향읍 출신으로 무안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행정가 출신으로, 도청 국장까지 오르는 행정·정치를 겸비한 실력자로 꾸준히 조직을 확장해 오고 있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많은 지지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정국장 재임 시절에 무안 조생양파 파동 때 손수 20톤을 판매하기도 했다. 박 국장은 민주당 공천에 따라 출마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양승일 전 전남도의원은 삼향읍 출신으로 무안군의원 재선 및 의장, 도의회 기획위원장, 목포미래병원 이사장, 든든한 자금력 등을 기반으로 차근히 표밭을 다지고 있다. 또 2010년 6.2 선거에서 무소속 군수 후보로 출마 40%의 득표율을 보인 저력을 가지고 있다. 양 전 도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으나, 평민당 한화갑 대표와 친분관계를 의식하며 주민들을 연대 출마 가능성 점치고 있다. 진상열 무안군청 지역개발과장은 일로읍 출신으로 무소속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하고 현직임을 감안, 주말과 휴일 등에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년전부터 군수 출마 뜻을 품고 물밑 조직을 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로읍장, 상하수도사업소장, 건설과장 등을 거쳤다. 진 과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홍금표 전 무안군청 기업도시단장은 일로읍 출신으로 행정과 전문분야를 겸비한 행정가 출신으로 정치·행정을 겸비한 인물이다. 일로읍장, 삼향면장, 건설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을 거쳤으며, 서기관으로 승진 무안기업도시건설지원단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다. 홍 단장은 서 군수와 연대설이 회자되고 있으며, 민주당 공천 신청시 여부에 따라 처신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안군수 후보군들은 서삼석 군수와 이윤석 국회의원과의 틈새에서 합종연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 가운데, 서 군수와 연대를 선호하고 있는 양상을 띄며 벌써부터 지역정가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親서삼석 군수 계열로 분류되는 후보들은 동부권에서 김철주 비서실장ㆍ나상옥 축협 조합장ㆍ홍금표 전 무안군청 서기관 등이며, 서부권에서는 김호산 고구마사업단 대표가 親서 계열이다. 한편 양승일 전 도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으며, 박만호 전 도청 행정국장은 일단은 공천 대열에 나선다는 방침이나 불가피할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진상열 무안군청 과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이민행 대표기자(muan352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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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5 [16:35] 최종편집: ⓒ rory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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