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전국 양파생산의 최고의 주산지로 재배면적의 증가와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불안이 반복되고 있어 적정재배를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농정시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조생양파는 제주, 고흥, 무안 등에서 일시에 출하되어 매년 산지폐기 및 가격 하락 등 수급 불안이 되풀이 되고 있어 조생양파 재배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2011년 조생양파 최저생산비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조생양파 가격파동에서 최저생산비를 보장함으로서 농가들이 마음 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금년 재배부터 시행되는 ‘조생양파 최저생산비 지원사업’은 조생양파를 파종한 농가가 파종 후 당해 12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여야 효력이 있으며, 신고내용은 재배지 지번, 지적 및 파종면적으로 2012년도 조생양파가격이 최저생산비 이하로 하락 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서삼석 군수는 “신고 된 조생양파 면적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조생양파 적정가격이 유지될 수 되도록 직거래행사 등 소비 촉진계획을 수립, 조생양파 가격안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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