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정상회의 성공 축하…각종 나비 군무 펼쳐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문장紋章'…'연결·혁신·번영'

이상익 군수 "나비는 함평의 대표 상징이며 APEC 상징"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관 ‘배추흰나비관’에서 살아있는 나비 전시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군의 상징이자 희망의 아이콘인 ‘나비’는 이번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문장紋章)의 ‘연결·혁신·번영’의 모티프(주제)이다.

 APEC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나비의 모습을 형상화해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sper)’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함평군은 엠블럼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결합해,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관 내 ‘배추흰나비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살아있는 나비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시관에는 배추흰나비·큰줄흰나비 등 다양한 국내 자생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온실 안에서 꽃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의 생생한 비행 모습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비곤충생태관 〈나비의 가을정원〉에서도 국화와 함께 어우러진 나비 전시가 이어지고 있어, 가을 정취와 생태 감동을 더한다.

 이상익 군수는 “나비는 함평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APEC 2025 정상회의의 엠블럼(문장紋章)으로 선택된 희망의 상징”이라며, “나비가 전하는 〈연결·혁신·번영〉의 가치처럼 함평이 자연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시설운영팀장 김오선 320-2211/곤충산업팀정 이혜란 320-249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