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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광복 80주년 태극기 게양' 실상
관광객 "무안군은 중심가에 태극기 한 장이 없네요"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5/08/15 [11:21]
 

관광객 "무안군은 중심가에 태극기 한 장이 없네요"

군청 본관 군사공항 반대 중앙…태극기 한쪽 구석

보건소·복합문화센터·공용주차장 건물만 덩그렇게

축협만 태극기 게양…산림조합·농협 등 태극기 전무

 무안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군청 본관과 무안읍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으나 낡아 찢기고 누렇게 변색되어 있는 등 흉물스럽게 펄럭이고 있다.

 

 군청 본관에는 군사공항 이전 반대 현수막이 중앙에 커다랗게 내걸려 있고, ‘국민과 함께 하는 광복 80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광복 80주년 태극기는 한쪽 구석에 초라하게 내걸려 있었다. 국가 없이 무안군 있을 수 없듯이 군사공항 반대 현수막이 태극기보다 우선일 수 없는 것이다. 

 

 이것뿐이랴, 군청 직속기관인 보건소, 무안군복합문화센터, 공용주차장 등은 읍내 중심가에 우뚝 서있는데도 태극기는 찾아볼 수 없고 건물만 덩그러니 경축하는 듯 했고, 중앙길에는 태극기 한 장 펄럭이지 않았다.

 그래도 경축 기념행사는 숭고한 희생으로 민족 정기를 회복했다”며, “선열들의 조국 독립 정신을 후손에게 계승하겠다고 할 것이다.

 

 특히, 공적 기관을 수행하는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만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고, 농협 무안군지부(지부장 박성덕), 무안군산림조합(조합장 박병석),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 무안신협(이사장 전양태), 무안새마을금고(이사장 이찬태), 광주은행 등은 태극기는 게양되지 않고 건물만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다.

 

 무안읍 소재 약사는 무안을 찾은 관광객이 업소에 물건을 구입하러 오시어 먼저 하시는 말씀이 “무안군은 시내 중심가에 태극기 한 장 걸리지 않았네요”라고 말씀하여, 약국 밖으로 나와 보니 가로등에 게첨장치는 군데군데 있었는데 태극기는 찾아볼 수 없어 “무척 부끄러웠다”고 전해왔다.

 

 한편, 군청 앞 도로변에 즐비한 각종 회사들은 건물 외벽이 깔끔하게 태극기는 없고, 아래 경로당 및 주택들은 광복을 경축하기 위해 아침부터 태극기 게양하느라 분주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훼손된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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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15 [11:21]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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