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시민이 문화여가생활 향유를 위한 복지체감시책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확대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문화소외지역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관내 총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25개 마을의 영화 상영을 목표로 지난 7월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7개 마을의 상영 요청이 들어왔으며, 문화소외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최종 14개 면?동 지역 25개 마을을 찾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 혜택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영화관과 같은 문화 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더불어 주민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힘든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문화행복을 누리는 시간을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관광문화과 문화예술 팀장 윤지향/주무관 김성은 339-8685)

/나주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