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 의용소방대(대장 채승용) 주관으로 지난 18일 오전 피서리 용교마을에서 주택용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보급을 위한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농촌마을의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용교마을 22세대 주택용 소화기 보급 및 화재감지지를 설치해주고 소화기 작동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이는 소방교육까지 이뤄졌다.
 마을 주민들은 “가스 불을 올려놓고 깜빡해서 불이 날 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의용소방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채승용 의용소방대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장비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총무담당 남성준/주무관 이혜숙 450-4273)
(檀紀 4350년 윤5월/佛紀 2561년 윤5월/西曆 2017년 7월)

/무안=류춘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