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신문 창간 10주년 기념 축사
전라남도 지사 이 낙 연
"도민께 긍지를 심어드리는 일에 앞장서 줄 것"
 노령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노령신문은 그동안 무안, 목포, 함평, 신안, 영암 등 전남 서남권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정감 있고 빠르게 전해왔습니다. 전남도와 시·군의 정책을 건설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셨습니다. 이민행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남도는 전남 서남권의 매력을 키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목포~보성간 남해안 고속도로, 목포~송정간 고속철도 2단계 사업,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등 SOC 예산이 올해 크게 늘었습니다. 남도문예 르네상스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제수묵화비엔날레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령신문이 지역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리고, 도민께 긍지를 심어드리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노령신문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큰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노령신문 창간 10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3월 일

▲     ©주간 노령蘆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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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신문 창간 10주년 기념 특집 '전라남도'
"자랑스러운 전남 건설에 신명 바쳐 봉사할 것"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는 “국내외의 불안요인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전남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관광자원 특화하여 관광객 5천만명 시대 열 것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제고 신산업 육성
농축수산물 생산 기반 구축 농어민 소득 향상
저출산고령화 대응 및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 가난 대물림 종식

 이낙연 전남지사는 “상반기에 새 정부가 출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조기 실시될 대통령선거는 한국이 수십 년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할 것이냐, 아니면 완만한 변화를 선택할 것이냐의 기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대통령선거가 어떻게 되건, 한국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서 쉽게 헤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극화와 서민생활의 위축 또한 조기에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외의 여건변화를 감안하면서 올해 도정을 펼치겠다”며, “지역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조속하고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대통령선거의 공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 교체 등 국내 정치 환경변화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게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하면서 변화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2017년 전남도정 운영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남도 올해 국고예산 6조원 확보
 이낙연 지사는 “전남도는 올해 국고예산을 2012년 여수 EXPO 이후 처음으로 6조원 넘게 확보했다”며, “특히 SOC 예산은 작년보다 40% 늘어난 1조1천6백7십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흑산공항 등 교통망 확충
 이 지사는 “작년 12월 수서발 SRT 개통에 이어 앞으로 몇 년 안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와 연륙연도교 및 흑산공항 같은 교통망이 확충되면 전남을 찾는 사람이 더욱 늘고 지역경제도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안공항 한국 서남권중심공항 육성
 이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중 광주 송정∼함평 고막원 구간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초 토목공사를 시작한다”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가 조속히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무안공항을 한국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대통령선거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제주 해저터널 대선공약 반영
 이 지사는 “목포∼제주간 해저터널을 통한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곧 마무리, 대통령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5년 착공된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계속하면서,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륙·연도교 및 흑산공항 2020년까지 준공
 이 지사는 “고흥 영남~여수 적금을 잇는 팔영대교가 작년말 개통된 데 이어 적금에서 화양을 잇는 여수의 연륙·연도교 4곳은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하겠다”며, “신안에서는 신의∼하의 간 노벨교를 올해 개통하고,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를 내년에 개통하겠으며, 지도∼수도 간 지도대교, 수도∼임자 간 임자대교와 흑산공항을 2020년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항·목포항 수출전진 기지 구축
 이 지사는 “광양항은 일부를 자동차 수출전용 부두로 전환하고,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3기를 설치해 전국 물동량 2위 항만의 위상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목포항은 올해 408억 원을 들여 4개 권역의 특성에 맞게 개발해 가겠으며, 특히 신항은 예부선부두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배후단지와 대불철재부두 조성을 통해 자동차와 철재 수출입항으로 특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황해교류 역사관’ 하반기 목포에 착공
 이 지사는 “황해를 통한 전남과 중국의 2천년에 걸친 교류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보여드릴 ‘황해교류 역사관’을 하반기 목포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권 국제행사 유치 개최
 또한 “목포권에서 올해는 한국·중국·일본·대만·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수묵화교류전’을 열고, 내년에는 ‘국제수묵화비엔날레’가 국제행사로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변·친환경농업자원 관광명소화
 이 지사는 “수변자원과 친환경농업자원을 활용해 도농교류와 학생체험관광을 활성화하겠으며, 섬진강변과 영산강 죽산보에 캠핑장을 조성하고 지리산 호수공원 주변과 화순 적벽의 관광명소화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본격적 조성
 이 지사는 “도내 16개 시·군의 서남해안을 잇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지난해 강진·영광에 시범사업을 한데 이어, 올해는 여수·장흥·신안 구간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기업 포함 280개 기업 유치
 이 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면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키우기 위해 올해 에너지 기업을 포함한 280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들의 빠른 입주를 도울 ‘안착지원팀’을 운영해 청년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전남형 청년인턴제’와 특성화고 졸업생 ‘선취업·후진학’을 보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암 삼포지구 자동차 튜닝밸리를 ‘슈퍼카 산업기지’로 발전시키는 정책을 대선공약으로 반영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대비 농·어업 생산체계 구축
 이 지사는 “미래를 대비한 농어업 생산체계를 구축, 고품질 농축수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가공유통을 발전시켜 농어업의 소득을 높이겠으며, 유기농 인증면적을 작년 6,022ha에서 올해 7,000ha로 늘려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모델을 가급적 올해 안에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대체 효과가 큰 새우와 바다송어의 대량생산을 위해 양식장을 새로 조성하고, 중국 수출이 기대되는 해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김·전복·꼬막 등의 신품종을 개발하고, 어민에게 높은 수익을 주는 낙지 목장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26개소를 추가하고 저온저장시설 170여개를 육성하고, 목포권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으며, 수산업 연구지도와 어업인 교육과 기업유치를 도울 서남권 해양수산 종합지원기관을 올해 말 착공하고, 수산수출단지 조성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정책 추진
 이 지사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여,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면서 취약계층을 더욱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작년 2만5천개였던 노인일자리를 올해 2만8천개로 늘리겠으며, 권역별로 ‘고독사 지킴이단’ 활동을 강화하고,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과 ‘노인 공동생활의 집’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 농업인들께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새로 시작하겠으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제공하여,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 시작
 이 지사는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 실시
 이어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의 급식비 단가를 한 끼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겠으며,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 1,500명에게 책과 학습도구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학력을 보강하기 위한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을 시범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를 꾸준히 늘리고,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활동을 도울 특장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확대
 이 지사는 “100원 택시는 교통오지마을이 없는 목포시를 뺀 모든 시군에서 시행하겠으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작년 759개에서 올해 1,012개 마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민 가계 채무부담 해소
 이 지사는 “올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서민 가계의 채무부담 해소를 위해 ▲일수대출 금리인하 ▲중장비 구매대출 금리인하 ▲부실채권 소각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 등 최선을 다해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남 건설’ 신명 바쳐
 이낙연 지사는 “전남이 처한 여건은 녹록치 않다”며, “전남의 성취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면서 미진한 분야를 개선하는데 도정의 기본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리=이민행 대표·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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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제포럼, 가계부채 해결 전문가 의견 수렴
이낙연 지사 등 관계인 50명 참여…취약계층 틈새시책 제시
 전라남도는 지난달 28일 ‘제8회 전남경제포럼’을 열어 임계점에 다다른 가계부채와 관련해 전남도 차원의 서민취약계층 틈새시책 발굴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박용덕 대한조선 대표, 김호남 목포상공회소 회장, 박주봉 케이씨(주) 회장, 최윤곤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 박양수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장,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채무석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장, 문행주 전남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전남지역 가계부채 현황과 시사점’이란 주제로 한국의 정치·경제적 혼란상태가 지속되고, 특히 경기 부진에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가계부채가 국민총생산 대비 83% 수준을 넘어 임계점인 85%에 육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승원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은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 생계형 서민금융 지원 강화, 채무자에 대한 맞춤형 채무부담 완화, 가계 소득수준 향상을 위한 고용창출 등 단기·중장기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지사는 “가계부채 문제는 중앙정부만 바라보고 있기에는 시급을 다투는 일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도 차원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일수대출 금리를 14.8%에서 5.9%로 낮추고, 악성채무와 부실채권을 대량 구입해 소각하는 빚 탕감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경제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경제포럼은 상공회의소, 지역 기업인, 중앙단위 주요 연구원, 미래산업 분야 전문가 등 47명이 상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지역경제과 286-3820)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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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생산기반 정비 3천70억 투입
농업 경쟁력 강화 중점…예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농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에 총 3천70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재해 및 영농대비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810억 원, 저지대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 개선사업 460억 원, 주산단지 및 집단화된 밭의 용수 개발, 농로 개설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 347억 원 등이다.
 또한 노후 제방과 배수갑문 보수·보강으로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국가 및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274억 원, 일반 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 중 필지별 면적을 대형화해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209억 원 등 총 17개 사업에 3천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은수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사업비는 농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물의 현대화에 사용될 예정이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침체된 건설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도 창출할 방침”이라며, “농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으로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규모화, 기계화 영농이 가능토록 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농업정책과 286-6270)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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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천일염 수출 자금 지원
2019년까지 6곳 지정 기업당 5천만 원 지원…금년 2곳 선정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천일염 수출 확대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천일염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24일까지 희망기업을 공모했다.
 올해 2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3년간 총 6개 기업에 3억 원(기업당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 소재 천일염 생산수출업체 가운데 해외 수출 실적이 있거나 앞으로 수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대상 품목은 천일염 및 천일염을 원재료로 한 가공품이다. 수출상품 용기 및 포장 등 개발 비용, 해외 박람회 참가, 외국 바이어 초청 등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양근석 해양수산국장은 “천일염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 수출 실적(183만 5천 달러) 보다 수출이 확대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천일염 가격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산유통가공과 286-6980)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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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전라남도-영광군, 항공대학 캠퍼스 조성 체결
2021년까지 450억 투자…4개 법인이 참여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전라남도와 영광군과 함께 영광 지역에 초당대학교 항공대학 캠퍼스 조성 등 투자유치에 관한 협약을 지난달 21일 영광군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항공 산학관 클러스터 조성 사업 협약’에는 초당대학교, ㈜다온건설, ㈜태성엔지니어링, ㈜빛가람IT산업 등 4개 법인이 참여했다.
 초당대학교는 영광군 대마면 일대 50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4년간 450억 원을 투자하여, 오는 2021년까지 학생들의 비행 교육을 위한 강의실, 기숙사, 관제탑, 격납고, 활주로(1.3km) 등의 항공교육시설을 갖춘 항공대학 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
 초당대는 전국에서 4곳뿐인 국토부 지정 비행전문교육기관인 ‘콘도르비행교육원(훈련용 항공기 11대 보유)’에서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럽의 BRP ROTAX ENGINE社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인가된 ‘로텍스 엔진 트레이닝 센터’를 갖춰 항공정비 전문 인력 또한 양성하고 있다.
 박종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지역에 항공대학 캠퍼스를 조성하고, 국·내외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초당대 항공학부 졸업생들의 취업 및 진로를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홍보실 450-1038)
/무안=류춘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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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무안 운남세발나물영농조합 방문
조리방법 표기 등 세심한 배려 당부…양영복 도의원 동참
 이낙연 지사는 지난달 22일 무안 운남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대표 서준일)의 세발나물 재배단지를 양영복 도의원과 함께 방문해 수확 현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서준일 대표는 “세발나물은 한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한 번 파종하면 4월 말까지 4~5회 정도 수확이 가능해 다른 작목보다 소득이 높다”고 밝혔다.
 이낙연 지사는 “농산물은 품질도 중요하지만, 도시 주부들이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조리 방법도 표기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남이 세발나물 재배 전국 1위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운남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은 40농가가 9ha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600여t의 세발나물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있다.
 박경태 무안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무안에서 생산한 세발나물은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식이섬유, 콜린 등의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웰빙채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세발나물 재배 면적은 무안 15ha를 비롯해 총 38ha로 전국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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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월 전통술' 함평 자희향 국화주
국화 특유의 은은한 향취에 인공 감미료 없어 개운하고 깔끔

 전라남도(지사 이낙연)가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함평 (유)자희자양의 ‘자희향 국화주’를 선정했다.
 자희향 국화주는 ‘차마 마시기 아깝다는 석탄주(惜呑酒)’다. 백록담 명인(한국전통주연구소장)의 30여 년 연구 결과를 받아 노영희 대표가 5년의 노력 끝에 자연의 맛을 살린 현재의 자희향 국화주를 탄생시켰다.
 알코올 도수가 15도로 멥쌀죽에 밀누룩을 섞어 항아리에서 4일간 숙성시킨 다음 유기농 찹쌀과 국화꽃을 넣고 4개월간 자연 발효시켜 술 색깔이 맑고, 연한 황색 빛을 내며 국화 특유의 은은한 향취가 뛰어나다.
 술을 빚는 과정에서도 자연의 단맛을 살리기 위해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노영희 대표는 “국내산 친환경 찹쌀과 황국화를 사용, 전통적 제조기법으로 주조해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은 프리미엄 전통주로 평가받고 있다”며 “각종 술 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삼성그룹 사장단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자희향 국화주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500㎖ 1병 기준 2만 원이다. 인터넷(www.jahi.co.kr) 또는 전화(061-324-6363)로 구입할 수 있다.
 이춘봉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는 항암 효능이 뛰어나고 발암 물질에도 안전하다”며 “지역 우수 농산물을 이용해 빚은 전통주를 소비자들이 많이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농식품유통과 286-6450)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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