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대책에 따른 철저한 사전대비에 대응체계를 발빠르게 구축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주간선도로 311개소 691㎞ 중 주요 도로 및 고갯길, 응달 지는 곳 등에 제설자재 보관함과 취약지점에 염화칼슘 보관함 2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화칼슘 170톤, 소금 140톤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확보하고 제설기 22대, 대형 살포기 17대를 점검·정비하고 제설기 부착용 덤프트럭과 임대계약을 체결해 제설작업에 적극 대처하도록 사전 대비했다.
 신안군은 오는 12월 4일에는 군청 관계부서와 각 읍면 제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제설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로 강설시 도로상의 적설, 결빙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과 도서지역의 특성상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 차량의 점검과 내 집앞 눈치우기 등에도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서남권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