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목포 해경 등 4개 소속서 해양오염방제과 신임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해남군 소재 대한조선소 견학을 실시했다.
 30일 서해해경본부는 견학에 앞서 오전에 근무경력 20년 베테랑 직원의 해양오염조사 기초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대한조선소에 근무하는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선박 설계에서부터 시운전까지 주요 건조과정 이론 교육을 진행 했다.
 또, 오후에는 대한조선소로 이동하여 유조선 및 벌크선을 견학하는 등의 실습을 통해 앞서 진행된 강의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몸으로 체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군산해경서 소속 직원들은 “환경 직별로 입사하여 선박과 해양 분야에 생소함을 느껴 업무를 처리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본부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소형 방제정 정비교육, 불명(不明) 오염사고 광역 조사팀 전문교육 등 6회의 소집 교육으로 일선 직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설문을 통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소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서남권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