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체납자·고액 상습 체납자 등 중점 관리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1월 26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갖고 연말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강력히 징수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무안군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69억원(일반회계 63억, 특별회계 6억)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군 재정운용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체납액을 일소한다는 목표로 체납액 정리반을 운영,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차량, 부동산, 금융재산, 급여 등에 압류 및 공매처분을 실시하고,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강화해 강제징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군의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건전한 군 재정 운영을 위해 강력하고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며, “성실 납세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자 스스로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세정담당 김태곤 450-5361)
/무안=류춘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