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두 총 190농가 사업 참여…2년 후 출하 손실 시 원금보장
노령화 대비 축산업 방향제시…군민·도시민 참여 도농상생 길 열어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1월 24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세미나실과 지도 생축사업장에서 ‘한우돌보미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이기수 대표이사, 축협 임원과 사업 참여를 하는 농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우돌보미사업은 관내 조합원의 급속화된 노령화 등으로 축산의지를 고취 시키고, 지역민들과 도시민들도 참여하여 도농상생으로 우리지역 한우의 우수성 및 소비촉진 홍보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와 더불어 축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도 이용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한다.
 특히 전국축협 중 조합원을 대상 최초 실시하는 한우돌보미사업은 165명의 조합원과 25명의 일반인이 총 190명이 참여하였으며, 투자자 들이 2마리 한우값(조합원 1두당 280만원/일반인 1두당 300만원)을 축협에 납부하고 소 사육에 대하여 축협에 위탁을 하면, 축협에서는  사육하고 조합원 및 고객은 주말농장 형태로 참여를 하는 사업이다.
 입식된 한우는 수송아지로써 거세를 한 후, 2년 뒤 출하 시에는 이익금액의 일부 금액을 손실보전 목적으로 축협에 기금을 조성하고 나머지 이익금액은 투자자에게 돌아간다. 만약, 2년 뒤 출하 시 손실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최초 투자금액을 전액 원금보장 한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한우돌보미사업은 전남에서 한 때 2위였던 한우규모가 6위까지 뒤쳐진 한우사육 기반 확대를 조성하고, 무엇보다도 조합원과 지역민, 도시민이 축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참여를 도모하여 도농상생의 틀을 마련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담당 최석영 450-3927)
/무안=류춘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