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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 - 세평 공간에서 世評을 한다
 
이민행 대표 편집인 기사입력  2015/10/18 [23:32]
 
◈주영순 의원의 전과자 발언, 아수라장 된 정치판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윤석 의원 간의 예산과 관련, 진정성을 두고 무안·신안 행사장에서 연일 공방이 이어지며 두 지역이 막장 정치판으로 변질되며 泥田鬪狗(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며 말 그대로 ‘개판’이 되고 있다.
 개판의 원인은 예산타령에서 발단되었다. 이윤석 의원은 “무안·신안군의 도로확충과 연륙·연도교 건설 등 각종 사업에 수십억, 수백억씩 지난 8년간 1조4천억원을 지원, 두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고 치적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주영순 의원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윤석 의원이 지역 발전 예산을 ‘1조4천억원을 가져왔다’고 터무니없고 황당무계한 발언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식석상에서 선동하고 있다”며 정치인의 진정성을 들고 나왔다.
 주 의원은 “자신이 알아 본 결과 특정될만한 예산을 별로 확보한 것이 없다”며, “자신이 예결위원으로 있는데 허무맹랑한 예산타령으로 거짓 선동정치를 펴고 있다”면서, “정치하는 사람은 정직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영순 의원의 이윤석 의원 예산에 포문을 열자, 신안 고길호 군수까지 가세하며 이 의원 주장에 동조, 주 의원을 공격하고 나서자 이 지역 정치판이 아수라장(阿修羅場)이 되고 있다.
 급기야 지난 15일 도초면 노인의 날 행사에서 주영순 의원은 “이 지역은 ‘전과자’가 판치고 있다”며, “국회의원도 전과자이고, 군수도 전과자”라며, “이들과 정치를 하면 주민들만 희생 될 뿐이다”고 포문을 열었다.  
 아무튼 주영순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이며 환경노동위원이다. 그리고 이윤석 의원은 국회 국토위원이다. 지역민들께서 판단할 일이다.
 맹자(孟子)께서 “饑者甘食(기자감식) 渴者甘飮(갈자감음)이라, 굶주린 자 달게 먹고, 목이 마른 자 달게 마신다”고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표에 굶주리고, 목이 말라 아무것이나 먹고 마시려고 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할 것이다.  
◈무안 '황토갯벌축제'
 무안 황토갯벌축제가 금년 2회째 개최했다. 무안이 지니고 있는 황토와 갯벌을 소재로 한 창의적 발상으로 지난해 첫 선보이며 신선함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축제 기간이 차가운 날씨로 전환되는 시점이라 갯벌에서 체험하기란 버거운 행사이다. 갯벌체험을 하고 나온 어른과 아이들이 추운 몸을 씻기 위해 세면장을 찾았으나 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관광객들이 찬물로 몸을 씻으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또한 작년 축제에 전남도와 환경청으로부터 지적 받은 보호종인 ‘흰발농게’ 보호지역에 대한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보호지역 간판만 있지 서식지 출입을 통제하는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 무안군은 생물보호 환경에 더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함평 '추사 김정희 박물관' 유치
 함평군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을 가지고 입장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모두 함평군을 위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며 발생된 것으로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지난해 국향대전에 함평 나산면 출신인 안백순 이헌서예관장이 어렵게 구해 소장한 ‘추사 김정희 작품’을 군립미술관 전시회에 무상으로 제공한데 이어 금년에는 작품 가치가 200억원에 이르는 추사 소장품을 함평군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교육청은 박물관 건립에 200억원을 투입할 뜻을 밝혔고, 군은 함평군립미술관운영조례에 따라 기증자에게 적정사례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으나, 사례금 지급에 대한 이견이 제기됨에 따라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교육용 재산으로 후세에 남길 길을 모색하여 기존의 관광자원과 함께 해결 실마리를 찾기 바란다.
 끝으로 대학(大學)에 “所謂誠其意者(소위성기의자) 毋自欺也(무자기야), 그 생각을 진실하게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지 아니함이다”고 했다. 진실하게 대하면 통하지 않는 게 없다.
 
기사입력: 2015/10/18 [23:32]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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