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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고대 해양산성의 봉화 기다리며
임 흥 빈 전남도의원
 
임흥빈 도의원 기사입력  2015/08/01 [11:12]
 

 필자는 제10대 전남도의회에 들어와 도서해양문화연구모임을 결성한 이후 지난해 10월 8일 중국 상해해양대가 주관한 도서해양문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27일 장보고기념사업회가 주관한 <다도해 발전전략과 비전>이란 주제로 국회에서 열린 학술회의에 발제자로 참여했다. 또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나름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양하면서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냈다.
 전남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수많은 도서해양문화가 산재해 있지만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해양에 인접한 고대 산성이었다. 국토해양의 끝자락에서 질긴 삶을 살아오면서도 한 치의 바다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민초들의 주인의식이 오롯이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바다는 국토수호의 최전선
 수많은 외세의 침입을 당하면서 바다가 열리면 육지가 뚫린다는 절박함이 가파른 섬의 정상부에 산성(山城)을 쌓게 만드는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전남도의 자료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는 374개, 도 지정문화재는 736개에 이르고 있다. 고대산성관련 자료를 보니 국가지정 문화재(사적)는 순천 검단산성과 진도 용장성을 비롯해 6개소, 도지정 문화재는 신안 흑산도의 상라산성을 포함해 19개소에 불과하다.
 신안군만 하더라도 도 지정 문화재로 등재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산성이 비금도의 성치산성 등 7개소에 이르고 있는 것을 보면 도내 22개 시·군에 역사적 고증이 없는(년대를 알 수 없는) 고대산성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것인지 가늠이 간다.
 제대로 된 조사용역 등 전수조사도 없이 초목아래 잠들어 있을 고대산성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도 거의 없다. 올해 도 지정 문화재(고대산성) 관련 예산이 2억여원에 불과했다는 것만 해도 그렇다.
 최근 5년간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엔 단 한 푼의 예산도 배정하지 않았다. 문화재보존과 발굴은 물론 복원화에 대한 전남도의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고서야 외세로부터 해양과 이 땅을 지켜온 자랑스런 호남인의 후예라고 자부할 수 있겠는가.
 얼마전 고려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전해지는 해발 220m 성치산 정상에 130칸(1칸의 거리는 10척. 1칸은 2m)되는 비금도의 성치산성을 찾았다. 기록에 따르면 1231년 몽고병이 침입하기 이전만 해도 성 밑에 마련된 넓은 땅에서(지금의 광대마을 앞뜰) 군사 훈련하던 병사들의 함성과 말발굽소리가 요란했다고 전해지는 역사의 현장이다.
 높이가 12m에 이르렀으며, 너비가 2m로 인근 칠팔도 해역을 굽어보며 흑산도 상라산성과 함께 자은도 앞바다까지 왜선과 중국의 상선을 주시했을 산성은 폭격을 맞은 듯 성벽의 판석은 무너져 폐허 속 전설로 남아 초야에 묻혀 있었다. 호기롭게 인근 해양을 굽어봤을 선조들의 굳건한 의지도 폐허 속에 갇혀버린 것 같았다.
 여전히 도 지정 문화재로도 승격되지 못하고 있는 성치산성의 꼭대기에는 여느 산성처럼 봉화대의 흔적이 남아 옛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이 봉화는 당시 서남해안 도서지방을 연결했던 요충지로 흑산도 상라산성의 봉화를 받아 장산도 대성산성을 거쳐 압해도 송공산성으로 연결하며 육지부인 무안 삼향왕산, 함평 옹산을 거쳐 한양까지 서남해안의 갖가지 징조를 전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폐허 속 산성 이젠 복원해야
 치욕의 역사를 잊고 살았던 민족은 역사를 반복하며 명멸해 갔다. 해양산성은 우리 민족의 치열한 국토수호 정신이 그대로 배여 있는 유물이다.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는 일본의 야욕이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지금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세워진 해양산성의 역사적 의미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자랑스런 해양국가의 후예로서 국토해양 수호의 첨병이었던 고대 해양산성의 전수 지표조사와 발굴은 물론 복원을 통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오늘을 사는 모두의 책무일 것이다.
◈임흥빈 걸어온 길
▲신안군 지도읍(1960)▲목포 유달중▲문태고교▲목포전문대학▲광주대 법학과 학사▲초당대학교 대학원▲전남장애인총연합회장(2010년)▲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위원▲전라남도의회 8대 의원▲전남도의회 9대 의원(교육사회위원장)▲전남도의회 10대 의원(행정환경위원)▲의정대상(전국지역신문협회)▲2010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대상(시사투데이)▲지역봉사 우수상(전남매일)▲우수의원상(광주전남장애인인권포럼)▲3.1절 무궁화 목민근장(뉴스웨이)▲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전라남도의회 도서해양문화모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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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 - 새정치민주연합 好聚好散
http://www.rorynews.com/sub_read.html?uid=8472&section=sc48&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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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흑산도 아가씨'
https://www.youtube.com/watch?v=a-wx59BaUtQ
 
기사입력: 2015/08/01 [11:12]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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