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목포지원은 8일 오전 박준영 도지사. 박지원 의원, 박일환 법원행정처장, 심상철 광주지방법원장, 이재강 목포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암동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신청사는 옥암동 1201번지 2만 7천353㎡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법정동, 청사동, 민원동으로 구성됐다.
 
  야외 휴게실과 모유수유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옛 용해동 청사보다 주차 대수가 4배 이상 많은 171대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민원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종합민원실, 등기과, 은행은 민원동 1층에 배치해 이용효율을 높였으며 전자법정도 설치했다.
 
  법원과 시군청을 따로 방문해 민원 처리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목포시와 신안군은 옥암 신청사 법원 민원실 내에 부동산실거래가신고 창구와 취득세부과 창구를 설치했다.
 
  법원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해 주민등록 등ㆍ초본, 건축물대장등본, 토지ㆍ임야대장등본, 농지원부 등 20여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광주지검 목포지청도 바로 옆 2만 7천㎡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를 짓고 지난달 27일 개청식을 가졌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