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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경찰서(서장 이유진)는 21일 현장실습생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중앙경찰학교 신임 280기 교육생 15명은 일선 현장인 파출소에서 5주간의 실습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경찰서 외근부서 근무 실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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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실습은 강력팀, 교통조사계, 교통관리계, 과학수사 부서에서 실습을 통해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기초지식과 이론을 치안현장과 연계시켜 현장에 강한 경찰관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실습생 중 공산파출소 소장 김태식의 자 김신학이 아버지의 직장에 실습생으로 방문하게 되어 부자 경찰관 탄생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유진 서장은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실습생들에게도 경찰조직의 인정·칭찬·예의·배려를 알려주고자 간담회를 추진했다”며, “5주간의 파출소 현장근무로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고 생각한다. 갈수록 경찰 인재가 늘어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본서 실습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젊은 경찰관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

 정윤희 실습생은 “실습을 통해 직원분의 노고를 알게 되었다”며 “파출소 야간근무를 직접 해보니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되었다”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80기 신임 교육생들은 8월 1일로 실습을 끝내고 8월 8일에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 배치 될 예정이다.

/최막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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