蘆嶺新聞(노령신문)이 창간 5년만에 제호를 닫는다고 한다. 필자가 본지에 몸 담은지도 2년이 훌쩍 넘었다. 본지가 주민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더욱 알찬 모습으로 독자님 곁으로 다시 돌아오길 기대한다.

 필자는 노령신문이 마지막 발행되는 시점에 음해와 유언비어, 폄하, 왜곡 등 진실을 뒤로한 채 떠도는 문제 등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몇 글자 올린다.

 루카복음서(6장)에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고 하셨다. 또 마태오복음서(5장)에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고 하셨다.

 해보농공단지가 2012년 9월에 착공해 준공을 눈 앞에 두고 분양이 100%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것도 몰려드는 기업을 고르고 골라서 100%라고 한다. 농공단지 추진하면서부터 공사 진행 중에 얼마나 많은 유언비어와 음해성 여론이 들끓었는가? 그러나 공사 진행 중에 공장이 건설되고, 입주했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해보농단지 앞에서 입주 반대 시위라도 해야 할 판국인데 지금 너무도 조용히 말이 없다. 아니면 말고 식의 유치한 행위도 이제 그만하자.

 전직 목회자 활동을 했다는 분이 함평군수와 함평군에 대해 막말 수준의 글을 여기저기 올리며 들쑤시고 있다. 목사님이 하신 말이 100% 옳은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그 분 입에서 나와서야 되겠는가? 교회에서 분명히 “남을 헐뜯지 마라. 용서해라.”라고 했을 텐데. 앞으로 이런 유치한 언행을 접고 목회자로 존경받고 지내시길 기도한다.

 동함평산업단지가 착공 8개월만에 공정율이 55%가 넘어섰다고 한다.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어 반가운 일이다. 금년 말경에 준공으로 20일경에 ‘선분양공고’를 발표한다고 한다. 동함평산단도 얼마나 중상모략과 감사원 감사청구, 법정소송 등 파란을 당했는가? 파란만장한 시간 속에 파란 싹이 돋고 있으니 지난 일들을 용서하고 싶다. 앞으로 더 이상 걸고넘어지는 장난 그만하자.

 필자가 ‘함평군 재정자립도’와 관련된 본지 온라인 기사에 대한 댓글 공방을 보고 놀랐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편집인에게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사 내용 중의 일부분도 수정을 당부했다. 또 사법처리도 철회해 줄 것을 부탁했다. 편집인이 이를 모두 수용했다.

 필자는 편집인이 10여년 전에 함평을 떠야겠다는 심경을 토로해 현 군수님이 축협 조합장으로 재직할 당시에 종교시설을 매입해 줄려고 했으나 본인이 잠시 쉬고 싶다고 하여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지만 큰 탈이 없지 않았는가? 모든 것은 사실에 입각에 해야 된다. 입 조심 손 조심하기를 기도한다.

 마태오복음서(7장)에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또 루카복음서(6장)에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고 하셨다. 사랑과 용서의 마음으로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