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한우의 전국 최고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함평천지 한우프라자」 준공식이 함평군 농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 테이프 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희구)은 8일 한우프라자 광장에서 이낙연 국회의원,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태남 농협 함평군지부장, 노양섭 함평 교육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축산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 해남축협(조합장 이정우)·순천·광양축협(조합장 김종인)·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화순축협(조합장 송태평) 등 9개 축협 조합장, 관내 함평농협(조합장 김형모)·나비골농협(조합장 윤한수)·천지농협(조합장 정태연)·월야농협(조합장 정광우)·손불농협(조합장 김준안) 등이 참석하여 함평천지 한우프라자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임희구 함평축협 조합장은 “한우농가가 온 정성을 다하여 환경 친화적인 우수 축산물을 생산하여 함평을 찾아 주시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할 것”이라며 “함평하면 나비와 한우프라자가 기억될 수 있도록 함평축협 임직원 일동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우프라자는 지난 2008년 지정된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 사업 일환으로 준공된 한우프라자는 인근에 함평엑스포공원과 버스터미널 및 아파트 등이 밀집되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시가지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09년 착공하여 총공사비 41억3천7백만원을 투입, 7,705㎡ 부지에 연면적 2,83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농축산물 판매장과 HACCP 기준을 충족한 육가공시설과 「셀프식당」이 시설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에 가족 및 친지간의 모임 장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2층은 「명품관」을 조성하여 ‘명품 함평천지한우’를 맛볼 수 있는 명품식당가를 꾸몄으며, 3층은 한우의 역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는 「한우홍보체험관」과 축산인 및 관련단체와 일반인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구비하였다.
특히 한우프라자는 설계부터 현대적인 감각과 친환경을 고려하여 나비가 나르는 형상으로 시공된 건축물로 건물 외벽은 미려한 알루미늄복합판넬로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풍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함께 소나무·홍단풍·철쭉 등과 어우러진 분수대가 시설된 소공원을 꾸며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하였다.
함평축협 노만철 상무는 “한우프라자 건립으로 연간 52억원의 매출과 50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올리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함평천지한우를 전국 최고브랜드 육성해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2010년 7월 8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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