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관악구청장, 직거래장터 방문 직접 판촉활동 펼쳐
매출액 2억 넘어설 전망…전년 추석 판매 대비 대폭 증가
농축산물판유통 지원 부서 신설 수도권 공략 성공 이끌어
조계사 판매장 개설 '대박' 신화 창조…국향대전 쌍방 개최
 
 “안병호 함평군수는 지난해 ‘농축산물유통지원단’과 ‘농축산물판촉팀’을 신설하고 관내 농어민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수도권과 대구·부산·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직거래장터’ 개설을 확장하며 ‘친환경농업 함평군’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금년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관내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친환경함평 농축특산물인 함평천지한우를 비롯한 잡곡, 건강선물세트(벌꿀·도라지·민들레·송편 등), 양념채소 등 판촉에 나서 2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함평군 친환경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나날이 판매고 신장세를 보이자 이미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군 유통지원단은 관내 농협과 법인들과 함께 지난 5일에는 서울 남산타운아파트에서 장터를 열고 함평천지한우 매출만 1,600만원이 넘었으며, 잡곡 700만원, 건고추 400만원과 단호박, 나비쌀, 버섯, 양파즙, 벌굴, 한과, 단호박찐방, 도라지 등 총 3천2백만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지난 6일 서울 관악구 소재 동부센트레빌아파트 장터에서는 함평군 해보면 출신 유종필 관악구 청장(하단 사진 좌측)이 장터를 방문하여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판촉활동을 도왔으며, 이날 매출액도 2000만원이 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10일에는 금년 3회째를 맞는 ‘함평천지한우 국회 시식회’는 한우 20두 분량의 쇠고기를 준비했으나 주민, 향우 등 2000여명이 몰리면서 5시간만에 전량이 매진되며 5000여만원의 매출과 농특산물 1000여만원 등 6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군은 11일에는 관악구청 광장, 12일 강북구청 광장, 13일 성동구청 광장, 대구 수성구청 및 서울광장에서 연이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추석맞이 농축특산물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추석 농축특산물 특판행사에서는 1억6천만의 판매고를 올렸으나, 금년 특판행사는 판매실적이 2억원이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판유통 지원 부서 신설 수도권 공략 박차

 함평군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함평군에서 농축산물 유통 및 판매체계를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체계로 편성하고 친환경농산과에 농축산물판촉담당(담당 장정진 외 4명)과 정무직인 농축산물유통지원(단장 임재상)을 신설하여 각종 축제 및 수도권 직판행사와 직거래 장터운영으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조계사 농특산물 판매장 개설 ‘대박’ 신화 창조

 특히 조계종단 조계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양미로 ‘나비쌀’을 월 평균 1,200포(12,000kg) 3,500만원 상당을 납품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부처님 오신 날’에는 공양미로 620포(16,200kg)를 공급하였다.


 2011년부터 조계사에 김치를 공급, 2012년에는 김치 100톤을 공급하여 5억여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농민과 불교’간의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5월 ‘부처님 오신 날’에는 조계사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나비쌀·잡곡·양파·한과·복분자 등 70여종을 판매하여 3일간 5,0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조계사는 2011년부터 경내에 ‘국화향기나눔전’을 개최하며 함평군의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고 있으며, 함평나비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홍보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오고 있다.

 군 임재상 농축산물유통지원단장은 “함평천지한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특장차를 이용 축산물 이동판매를 실시 함평천지한우의 명성을 지키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소비자들께서도 함평군 친환경농산물을 신뢰하고 하고 있어 최상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