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사 박준영)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도내 전 골프장 및 골프텔 이용료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골프장이 도 지역 내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할인행사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F1 입장권 소지자는 도내 골프장 이용 시 1회에 한해 골프장 및 골프텔 이용료의 20%를 할인받는다. 단 F1대회가 열리는 10월 12～14일은 제외된다.

 전남도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F1대회 관람객 및 도내 골프장 이용객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할인행사에 골프업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도내 골프장들이 골프장 수 증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골프업계와 도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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