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8월 23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무안군 회계를 운영하게 될 금고를 선정하기 위하여 무안군 금고지정 평가심의회를 개최하고 차기 금고로 농협은행 무안군지부를 지정하였다.

 이번 군 금고 선정은 농협 무안군지부가 금년 말까지 3년간의 금고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참여희망 금융기관인 농협과 광주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받아 23일 평가심의회를 개최, 심의한 끝에 농협은행 무안군지부를 군 금고로 지정하게 되었다.

 무안군은 군 조례 규정에 따라 공개경쟁방식에 단수 금고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을 일괄 지정하되 기금은 현재 관리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식과 함께 필요시 부서의 재량에 맡기기로 하였다.

 군 재무과 세정담당 서평득 씨는 “차기 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 무안군지부는 2011년도 결산기준으로 일반회계 3,727억원, 특별회계 268억원, 기금 45억원 등 모두 4,040억원을 담당하게 된다”며, “지난 24일 무안군 금고 지정 공고를 하였고, 10일 이내 계약을 체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춘범 기자(011-631-7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