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지난 5월말까지 451회 출동하여 142건의 화재가 발생 했는데, 먼저 원인별 살펴보면 부주의 83건(58.4%), 기계 23건(15.6%), 전기 20건(14.0%), 주요 장소별 살펴보면 주거 34건(23.9%), 임야 22건(15.4%), 산업서비스시설 17건(11.9%), 산업시설 16건(11.2%), 차량?선박 10건(7.0%), 판매?업무 6건(4.2%)이 발생하였다.

 또한 재산피해 12억3천8백여만원이 발생하였으나 신속히 출동하여 157명 인명구조, 5,127명 응급처치 실시하여 병원에 이송, 초동진압 하여 재산피해 20억여원을 감소시켰다.

 오늘날 고도의 산업발달과 도시화로 인하여 전기?가스 및 위험물질의 사용증가 등으로 화재를 비롯한 각종 대형사고 위험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화재와 사고들은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와 무관심 속에서 비롯되어 대형화재 및 사고될 우려가 있다.

 우리 소방력이 미치지 못한 주거 34건(23.9%), 임야 22건(15.4%), 차량 선박 10건(7.0%) 등에서 화재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 추세로 보여 지고 있으며, 귀중한 생명, 자동차 부품 창고화재 등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 여건을 감안할 때 주택화재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전기배선과 콘센트는 고정을 잘 시키며 1개의 콘센트에 3~4개 이상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않고, 전기누전, 전기기구 과열·과부하를 막는다. 전기배선, 전자제품은 한국공업규격 제품(KS)을 꼭 사용하고 노후 · 불량 · 비닐전선 교체, 과전류 차단기 및 스위치는 작동상태가 정상인가 확인을 한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코드는 항상 뽑는다는 습관을 갖는다. 특히 5년 이상 사용한 전기제품은 평상시 일상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에 주의한다.

 각 가정 차량 업소 및 점포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