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신문 창간 3주년을 축하 합니다.

 먼저, 우리지역에 뿌리를 둔 노령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3년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역신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날의 노령신문으로 키워 오신 이민행 편집인을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현대인들은 많은 언론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인터넷과 함께 스마트 폰 확산 등 다양한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국내외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살고 있는 이웃의 소식은 오히려 늦게 접하고, 우리 동네 소식을 오히려 더 늦게 아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지방자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정작 지방자치의 정보와 지역의 소식 보다는 언론의 중앙독점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리지역에 뿌리를 둔 노령신문은 우리 이웃의 소식을 정확하게 전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언론으로서 기능을 다해왔기에 창간 3주년에 즈음하여 더욱 빛이 나는 신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노령신문이 우리지역에 기반을 둔 언론기관으로써 지역사회의 여론을 대변하는 사회적 공기(公器)로써 역할 다하고,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거듭나고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5.

무안군수 김 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