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광·장성·담양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이낙연 후보가 유권자 84,22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3,887표 77.3% 득표율을 획득으로 당선되어 4선 의원 고지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낙연 당선자는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며 “선거기간 동안에 주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꼼꼼히 챙겨 지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낙연 당선자는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농어촌 부흥세’ 신설을 입법하여 FTA 등 시장개방으로 이득을 보는 기업들에게 그 이득의 일정부분을 ‘농어촌 부흥세’라는 세금으로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농어촌부흥세 신설 ▲한국마사회 제5경마장 담양 유치 ▲전남 축산물종합유통센터 함평 건립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영광 유치 ▲장성 나노산단 완공 등 제시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김동주 후보는 10,654표(12.9%)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새누리당 이상선 후보는 8,077표(9%)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이민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