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일 무소속 기호7번 무안군수 후보는 지난 4일 지지자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무안군은 산지가 30%를 차지하고, 농지가 70%나 되는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유통체계를 개선하여 우수한 농수축산물의 판매를 군에서 책임지는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농정 관련 공약을 밝혔다.

 양 후보는 “군민 여러분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무안의 자존심을 지키고 활기찬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군수에 출마했다”면서 “군수에 당선되면 군수 연봉을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으로 전액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오감을 느낄 수 있고,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상품 개발과 231.8Km 리아스식 해안관광도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한미 FTA 발효이후 농수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안군의 대표 상품 산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하고 “저소득층 및 장애인 복지예산 지원, 관광문화 산업과 스포츠 활성화, 여성복지회관 건립 등으로 행복무안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남악신도시를 행정 중심복합도시·친환경 창조도시로 조성하여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명문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조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