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저소득가정 등 24가구 25톤 직접 전달

이상익 군수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4일~5일까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24가구에 땔감 25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하여,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숲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 일부를 땔감으로 준비해 직접 전달했다.

 함평군의 땔감 지원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산림 내 가연성 물질을 사전 제거해 산불 등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나눠드린 땔감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성은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외계층 지원과 산불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팀장 임정아 320-2914)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