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전통 궁도 자긍심 제고
최근호 사두 "궁도 대중화와 저변확대 위해 노력할 것"
무안 숭덕정(사두 최근호)은 “지난 2일∼4일까지 3일간 고흥군 주최, 고흥 봉황정 주관으로 열린 ‘고흥유자축제 및 제20회 우주항공기’ 기념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 개인전 1위 및 노년부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에서 20년째 열리는 전통 있는 궁도대회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모인 활쏘기 대회이며, 숭덕정의 이근영 사범이 개인전 장년부 1위, 이성진 부사두가 개인전 노년부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는 전통적인 활쏘기 방식으로 진행, 무안 숭덕정클럽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정확성으로 일관되게 활을 쏘아 개인전 1위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이라는 성과는 숭덕정 건립 이후 처음이다.
최근호 사두는 “이번 성과는 사우들의 동지애와 무안군체육회(회장 류춘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국대회 참가자가 많아져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 활쏘기 문화와 스포츠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궁도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숭덕정은 2020년 7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스포츠 활쏘기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항상 개방되어 있다.(숭덕정 010-3600-7699)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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