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안군, '2024 섬 맨드라미 축제' 성황 종료
박우량 군수 "내년에는 '꽃양귀비축제'와 병행 개최할 것"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11/05 [20:50]
 
광고

최대 규모 450만본 1억4000만 송이 60일간 관람객 탄성

섬마을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 구축

박우량 군수 "내년에는 '꽃양귀비축제'와 병행 개최할 것"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국 각지의 내국인과 중국 등 해외 관람객들이 방문한 가운데 펼쳐진 ‘섬 맨드라미 축제’가 50일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맨드라미꽃은 ‘불타는 사랑, 정열적인 사랑’이라는 꽃말을 담고 꽃 중의 꽃으로 불릴 만큼 개화 시기가 60여 일에 이르며 ‘섬 맨드라미 축제’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부터 MZ 세대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450만본 1억4000만 송이의 꽃을 감상했다.

 

 맨드라미 꽃밭은 축구장 25개 규모의 면적에 조성해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닭벼슬형, 촛불형, 여우꼬리형 등 다양하고 형형색색의 맨드라미꽃이 피어 관람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린 곳은 인구 300여 명이 모여 사는 신안의 작은 섬 병풍도라는 곳으로 이미 12사도 순례길로 잘 알려져 축제와 관광지가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으며, 축제를 통해 섬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의 도움과 꽃 축제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박우량 군수는 “주민 자율적으로 시작한 맨드라미 섬마을 축제가 신안군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맨드라미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내년 봄에는 붉은 맨드라미와 어울리는 붉은 ‘꽃양귀비 축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였으나, 축제 기간 연장 요청에 따라 꽃을 폐기하지 않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맨드라미정원팀장 정형욱 240-5407)

/이민행 대표기자

 
광고
광고
광고
기사입력: 2024/11/05 [20:50]  최종편집: ⓒ rorynews.com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