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접근성 강화 일환 구강검진·위생관리 등 진행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과 협력하여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강보건사업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들은 일반적으로 구강 관리가 어렵고 치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구강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큼에 따라, 군은 의료 인력을 투입하여 구강검진·구강위생관리·스케일링·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 구강 관리를 진행했다.
보건소는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강 관리를 위해 칫솔·치간칫솔 등 용품을 배부하고,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진료를 독려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장애인들은 도움을 잘 받지 못해 치과 방문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는데, 보건소 신청사의 깨끗한 환경에서 구강검진을 받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건강증진팀장 조강희 450-5026)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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