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관내 경로당 직접 방문 전달…도초농협 후원
문희 회장 "회원 1명씩 마을경로당 담당 직접 전달"
신안군 도초면 농가주부모임(회장 문희)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에 전복김치 전달 및 닭죽 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쳐 장마와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하며 칭찬을 받고 있다.
이번 전복김치는 지난 봄에 회원 23명이 공동 재배한 감자를 6월에 수확해 나눔 봉사를 하고 남은 감자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전복·무·배추·고추 등을 구입했다.
또한, 닭죽 봉사 물품은 도초농협(조합장 김경철)에서 닭, 찹쌀, 수박, 막걸리, 음료수 등 후원해 주었으며, 전복은 회비로 직접 구입했다.
문희 회장은 “회원 1명씩 마을경로당을 담당해 저녁까지 직접 방문해 전복김치와 닭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