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주제 ‘봄! 바다와 유채 물결!! 그리고 쉼!!!’ 

음악·꽃 감상 위주 개최…‘에코 플로깅 쓰담 산책’

서해안 해넘이·해맞이 명소 이어 새로운 봄꽃 명소

 무안군 해제면은 “서해안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도리포 송계해변 유채 경관단지 일원에서 4월 15일~16일까지  〈봄, 바다와 유채꽃, 그리고 쉼〉이란 주제로  ‘2023 무안 도리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등 의전행사를 배제하여 기존 관 주도 행사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자연친화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과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타 축제와의 차별화를 도모했다.

 주요행사로는 ▲해변 거리공연 ▲마술쇼 ▲어린이 놀이터 ▲벼룩시장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에코 플로깅 쓰담 산책’ 캠페인을 전개해 관광객의 사회공헌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포토존 2개소 및 탐방로를 조성하고 차량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7천㎡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했다.

 또한 송계마을회와 부녀회가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에 참여하여 ‘주민주도형 축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제 도리포 송계마을 유채 경관단지는 10.7ha의 규모로 송계 송림숲 해변에 위치하여 유채꽃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에 선정된 솔바람길(1km) 산책과 송계해변의 금빛 노을, 칠산대교 형형색색 조명이 더해져 낭만적이고 황홀한 풍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하영미 해제면장은 “도리포 포구에서 싱싱한 회도 맛볼 수 있다”며, “도리포 유채꽃 경관단지는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매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새로운 봄꽃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총무팀장 허욱/주무관 정지욱 450-4282)

/무안 김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