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맞춤형 돌봄, 교통비 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장비 설치…경로식당 2개소 증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올해 노인복지 예산 580억원을 편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독거노인 AI반려로봇 사업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CCTV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기초연금이 전년대비 5.1% 인상됨에 따라 노인 1인가구는 최대 32만3180원, 부부가구의 경우 최대 51만7080원을 지급 받는다.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 

 경로당 지원도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 지도원’으로 위촉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맞춤형 돌봄, 교통비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돌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수행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 매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중증장애인, 응급장비 설치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정에 응급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한다.

◈노인일자리 1,670명 제공

 어르신들의 안전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전년대비 11.3% 증가한 1,67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로식당 7개소→9개소 확대

 경로식당을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하고, 감염병 등으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해 영양섭취를 돕는다.

◈장사 화장비용 20만원 지원

 장사문화 개선을 위해 화장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년대비 10만원 증가된 20만원을 지원한다.

 이상익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족행복과장 김종수/노인복지팀장 윤미순/주무관 이현희 320-1484) 

/함평=장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