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우비마을 주민 및 ‘못난이미술관’ 사례 인정

김산 군수 "농촌공동체 회복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할 것"

 무안군(군수 김산)은 “행정안전부·한국생산성본부 공동주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문화·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행정 생산성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 일로읍 청호3리 ‘우비마을’의 〈공동체를 향한 못난이들의 힘찬 도전〉으로 문화·복지 분야 우수사례를 공모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12개 우수사례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생산성지수 평가’에 ‘전국 1위 대통령상 수상’해 금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다.

 군은 도농 격차에 따른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남악·오룡 신도시 조성으로 신·구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격차가 가속화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공동체 거점 역할을 해나가는 ‘우비마을’ 주민들과 ‘못난이미술관’의 성공적인 사례를 인정받았다.

 김산 군수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농촌공동체의 회복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건선 기획실장은 “무안군은 지난달 행정안전부·한국일보 공동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일자리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기획팀장 오은영 450-)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