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준 조합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해 주기적 교육”

박삼현 서장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당부

 무안경찰서(서장 박삼현/사진 좌)는 “지난 8일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사진 우) 현경지점을 방문해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찰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김다희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김다희 계장은 지난 3일 무안농협 현경지점(지점장 이연호)을 방문한 피해자가 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인이 보낸 어플을 설치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전화통화를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휴대전화 확인을 통해 개인정보가 이동되는 것을 발견하여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즉시 악성 어플을 삭제, 피해자 계좌에 대해 신속한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연호 지점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직원들을 상대로 내부교육을 진행하는 등 군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은준 조합장은 “금융기관에서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찰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을 위해 주기적 교육을 통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삼현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장기간 수사가 필요하고,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피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수사과 경위 오종문 455-0266)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