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蘆嶺敲노령고-함평축협 통폐합 충동세력에 고한다
CEO 편집인 이민행
 
CEO 편집인 이민행 기사입력  2011/09/30 [23:57]
 
  함평축협이 2011년 상반기 가결산 결과 적자를 기록했다며 일부 언론사에서 통폐합을 거론하는 보도가 나가자 군민과 조합원들이 술렁이면서 함평축협이 설마 잘못될까 하는 杞憂(기우)를 맞고 있다.

  杞憂(기우)라는 말이 있다. 杞人之憂(기인지우)의 준말로 列子(열자. 天瑞篇)에 “杞國有人(기국유인)인데, 憂天地崩墜(우천지붕추) 身亡無所倚(신망무소의)하며, 廢寢食者(폐침식자)라.”했다. 즉 “기 나라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몸 의지 할 곳이 없음을 걱정하며, 잠자는 것과 먹는 것을 폐하였다.”는 말이다.

  함평축협의 가결산을 놓고 일부 언론들이 통폐합 등을 충동하며 군민과 조합원들을 杞憂(기우)에 빠뜨리고 있다. 군민과 조합원들은 축협이 망하는 것이 아닌지 술렁이며 지금껏 쌓아온 함평축협의 명성과 노고에 찬물을 끼얹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조잡한 언동을 두고 孟子(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피'말씀言변 가죽皮'辭(피사)에 知其所蔽(지기소폐)하며, 邪辭(사사)에 知其所離(지기소리)라. 言之病也(언지병야)니라.”고 했다. 즉 “편벽된 말에 그 가려진 속을 알며, 간사한 말에 그 떠나는 사유를 안다. 말의 병이니라.”는 뜻이다.

  이러한 말 장난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농축수산업경제를 주도하고 책임지는 경영자, 즉 농협·축협·수협 조합장들의 시각과 발상이 변해야 된다. 축산과 경종농업 그리고 수산업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세계 곳곳에서 틈만 보이면 밀고 들어오는 시장 환경에 대처하는 경영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길만이 군민과 조합원들의 杞憂(기우)를 덜어 주고, 간사스런 말로 군민을 현혹 시키는 말 장난의 근원의 싹을 자를 수 있는 것이다.

  90년대 자유무역협정(自由貿易協定 Free Trade Agreement) 바람이 불며 국내 농업환경이 급속도로 변모했지만, 축산업계는 ‘한우’라는 자존을 내걸고 수입육과 맞서 싸우며 오늘날 국민들에게 ‘한우’라는 인식을 깊게 심어주며 지켜냈다.

  이러한 투쟁 뒤에는 한우 사육농가와 당시 축산협동조합 직원들의 헌신적 몸부림이 오늘에 국내축산업을 지킨 일등공신이었다. 그 당시는 축협 직원들은 농협 직원에 비해 비교될 수 없는 열악한 급료였지만, 축산업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투쟁대열에 앞장섰으며 축산업의 자존을 지키는데 몸을 바쳤다.

  이러한 몸부림 속에 함평축협의 선도적 역할이 있었다. 차별화된 사양관리가 축산업이 살길이라는 絶對絶命(절대절명) 아래 고급육 생산 자체 사료공장을 현 안병호 군수가 조합장 시절 신설하고 품질 고급화에 나서며 일약 ‘함평천지한우’라는 명품브랜드를 탄생시켰으며, 급기야 이석형 군수 시절 국가에서 전국 최초 ‘한우산업특구’를 지정받아 명실공이 국내 으뜸한우로 자리 잡는 쾌거를 일궈 냈다.

  함평축협의 영향을 받은 전국 축협과 지방자치단체들이 수많은 예산을 투입, 각기 브랜드를 내세우며 한우시장에 뛰어들며 ‘한우지킴이’로서 그들만의 독특한 경영기법을 내세우며 수입육에 맞서 한우춘추전국시대를 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최근 함평축협의 경영과 관련하여 언론들이 20년 흑자경영이 금년 들어 2억여원의 적자경영을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나서는 모양이다. 그러나 현 시장 상황이 예전과 다르다. 솟구치는 사료값에 설상가상으로 구제역 여파로 홍역을 치르고, 수입축산물은 날로 증가하면서 한우값 대폭 추락 사태를 맞았다. 양축농가나 축협이나 백척간두에 서있다. 쪽박에 곡식과 물은 채워주기는커녕 쪽박을 깨버리는 짓을 일삼아서야 되겠는가?   

  함평천지한우 명성은 ‘함평천지한우프라자’ 준공 이후 명성을 드높이는데 더욱 크게 기여하였다. 인근 시군에서 많이 애용하고 있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다. 한우프라자는 ‘나비’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는 돈으로 가치를 기준할 수 없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인데, 무조건 적자 축협이란 것만 내세우며 매도하는 행위는 치졸한 언론 장난과 다름없는 것이다. 더욱이 통폐합을 거론하며 군민과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 시키는 것은 결국 함평축협을 해체하자는 발상으로 매도당해야 마땅하다.    

  함평천지한우프라자는 설립 당시 5년 후 흑자경영 이루면 대성공이라고 이구동성 같이했다. 함평축협의 2억 적자는 소값 하락과 한우프라자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필자가 주제하는 자리는 한우프라자에서 한다. 한우의 품격을 고급화시킨 정성이 좋아서다. 적자경영이라는 논리에 앞서 한우프라자를 사랑하고 애용하는데 앞장서자. 그리해야 잘못된 점을 지적해도 품새가 나지 않겠는가?

  경영자에게도 당부한다. 왜 이러한 사단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 또 그러한 지적을 서운한 감정으로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 전국최초 한우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놓고 지역 내에서 잡음이 일어난데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考察(고찰)하기를 바란다.

  孟子(맹자)에 助長(조장)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농부가 자기 논의 모가 잘 자르지 않아 손으로 잡아 당겨 놨는데 다음날 가보니 모두 말라 죽었다는 말이다. 우리 성급하지 말고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

  함평은 나비라는 글 자체가 두렵다고 한다. 이유는 함평은 ‘민주당’ 있고, ‘무소속’ 있으며, ‘나비당’ 있기 때문이란다. 10.26 재·보궐선거가 있다. 선거를 앞두고 축협 흔들기 같은 양상은 상호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 이러한 행동과 글은 삼가자. 
 
기사입력: 2011/09/30 [23:57]  최종편집: ⓒ rory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축협 망하기 바라나 나 '한우'여 11/10/02 [08:59]
이명박정부 들어 세상곳곳이 흔들거리는데 이만큼 함평축협이 버틴것도 장한 일인데 곧 망헐것처럼 부추키면 안돼지. 험난한 세상에 그정도 적자라면 다행이다 앞으로 분발하라는 격려와 충고를 줬더라면 조합장과 직원들은 분발할것이고 군민이나 조합원들은 안도할것 아닌가. 현 군수가 조합장 출신인데 현 조합장과 코드가 안맞는지 모르겠으나 축협 흔들기하면 안돼지. 오해살수 있거든. 또 축협을 지적할려면 자신이 축협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도 되돌아보고 폄하해야되지요. 글쓴분은 솔직해서 좋군요. 축협을 애용하며 할말을 한다는 말. 수천명 조합원과 직원의 땀과 정성으로 이룩해놓은 축협을 타 축협에 넘기자는 것은 이완용과 다르지않는 매축노로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수정 삭제
참 속보이요 이보시오 11/10/02 [22:42]
어지간히 추켜세우세요. 그대 신문과 홈페이지 보면 함평축협 찬양 글인데 의심스럽습니다. 잘못한 것은 집고 넘어가야 되는것 아닌가요. 무작정 함평축협 우수한 축협이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얼마나 많은 홍보비 광고비 받고 찬양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도것 하십시오. 우리도 축협직원들의 고통은 압니다. 조합장의 태도이지요. 조합장이 현실에 안주해 있고 신문에 지적했듯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헌 결과라거 셍각합니다. 함평축협과 프라자를 사랑합니다. 노령신문도 중심을 잡고 글쓰세요. 잘못하면 지탄받습니다. 적자난 축협을 옹호하면 되겠습니까. 끝으로 축협직원들과 친하게 지낸다는것도 압니다. 좋은 이미지로 남은 노령신문 잘되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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