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신안군민 여러분,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제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신안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저희 신안군은 잘 사는 섬으로, 그리고 또 살고 싶은 섬으로 그리고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섬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많은 협조와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
무소속 3선-민주당 옷 입고 초선 '4선 신화' 창조
창의적·혁신적 '1004섬 신안' 미래 담대하게 열 것
박우량 당선자 "압도적 지지 보내준 군민께 감사"
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제8회 지방선거’ 신안군수 선거에서 처음 민주당 옷을 입고 17,349표(69.18%)를 얻어 7,726표(30.19%)를 얻은 무소속 고봉기 후보를 9,623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박우량 당선자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나 신안 산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군민’을 모든 정책 기조 근간으로 삼고 신안의 미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량 당선자는 압해읍 2,083표, 지도읍 1,811표, 증도면 854표, 임자면 799표, 자은면 831표, 비금면 1,380표, 도초면 1,074표, 흑산면 1,111표, 하의면 681표, 신의면 588표, 장산면 531표, 안좌면 1,033표, 팔금면 487표, 암태면 732표, 면 표를 득표했다.
반면, 고봉기 후보는 압해읍 1,257표, 지도읍 626표, 증도면 192표, 임자면 787표, 자은면 416표, 비금면 493표, 도초면 275표, 흑산면 477표, 하의면 198표, 신의면 205표, 장산면 269표, 안좌면 622표, 암태면 389표를 얻는데 그쳤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 무소속으로 신안군수에 당선되었으며,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고 3선에 도전하다 가정사 때문에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후 2018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심사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고길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1004섬 신안 미래 ‘담대하게 열 것’
박우량 당선자는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준 데는 ‘군민이 행복한 1004섬 신안’,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라는 군민의 요구인 것”이라며, “민선 8기 역시 ‘행복한 군민’을 모든 정책 기조의 근간으로 삼겠다”면서, “절절한 기대와 바람, 가슴 깊이 새겨 창의적인 비전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1004섬 신안의 새로운 미래를 담대하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소득 사업 적극 발굴
박 당선자는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군민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햇빛연금(태양광), 바람연금(풍력), 물결연금(조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평생연금 수혜 지역을 확대해나가겠다”면서, “개체굴 양식, 바나나 하우스와 같은 친환경 농·수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실정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섬의 교통은 ‘복지이자 경제’
박 당선자는 “섬에서 교통은 복지이자 경제다”며, “맞춤형 교통복지와 연륙·연도교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편리한 신안을 만들겠다”면서, “여행자든 신안군민이든 누구나 신안 어느 곳을 가더라도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륙·연도교 및 흑산공항 조기 완공
이어 “추포-비금 및 자라-장산 연륙·연도교를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장산-신의 연도교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흑산면에 소형공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의적·혁신적 신안 조성
박우량 당선자는 “더 창의적으로, 더욱 혁신적으로 1004섬 신안을 가꾸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어디에 가시든, 누구를 만나시든 ‘나 신안 산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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